장롱속의 주식한주 | 철강주 꾸물꾸물 상승... 주도주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주목

지난 6월경 삼성전자의 급락이 이루어진뒤 이후 철강주들의 상승이 조심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 하락이후 상승은 투자자들이 신뢰하지 못하고 색안경을 쓰는 측면이 있고 이때문에 바닥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난 과거를 들여다보면 주도주 전환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의 상승이 단순 반등인지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올초 중국은 금속거래소에 있는 재고의 상당부분을 매입했었고 이후 벌크선운임지수가 크게 상승하는 현상이 생겼다. 이후 알코아의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었고 두어달전에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소비량의 25%이상을 매점매석했다는 소문들이 돌았고 지난달 알코아의 2분기 실적이 추가개선되는 현상들이 나타났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미국의 금속관련 업체들의 강한 상승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일본이 철강가격 인상이 벌어졌고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은 물론 금주에는 중국의 철강재고가 큰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철강의 경우 금과 같은 속성이 있어서 철강가격이 오른다고 점쳐지면 매점매석의 가수요현상이 생겨 추세성장으로 이어낼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느닷없이 단순반등에서 추세상승으로 이어지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일반적 사양산업과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자동차, 선박, 건설, 가전 등의 산업에서 최근에는 천연가스의 대세적 붐에 의해 에너지 관련 산업이 새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철강업에 대한 판단을 제한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 철강업의 대표라 할수 있는 포스코의 경우는 철강 말고도 전력대란의 수혜주인 포스코에너지가 높은 성장력을 가지고 있고 저평가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시장을 주도하는데는 어렵지 않는 여건을 가지고 있어 집중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종지차트를 보면 금월초부터 조정이 벌어졌다.

조정이 벌어졌던 것은 기술적론자들의 쌍바닥 공략에 의한 매도하락이었다.

장롱은 하락과 상승을 모두 열어 두고 만약 조정이 들어 온다면 큰 힌트가 나올 것이라 이야기 했고 배당시즌과 내년 경제요건을 고려할때 기술적론자들이 매도하는 물량을 흡수해버릴수 있어 과거 저점대까지 하락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지수하락시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관계를 놓고 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현재 하락하다가 멈춰서 상승시도를 하고 있는데 좀더 지켜보아야겠지만 상승시 철강주를 비롯하여 기존 소외주둘이 주도한다면 시장의 주도주는 이미 바뀌어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상 장롱은 이와 관련된 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작년부터 이야기 해왔었던 것이고 지금은 변화과정을 실시간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는 투자자와 인식하지 못하는 투자자들간의 힘겨루기라고 보면 되고 시간이 갈수록 변화에 굴복하는 투자자들이 확정되면 모두가 주도주에 대한 한목소리를 내는 순간이 돌아올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상 주도주는 전환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은데 다소 걱정스러운 것은 주도주가 시장을 얼마나 상승시켜줄가가 아직은 미지수이지 주도주는 이미 확인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