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혜주 (저평가+사상최대실적행진)

' 하이테크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041930)이 올 1분기 254억원 매출에 9억원
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동아화성은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자동차부분 주력사업과 원천기술을 바
탕으로 한 가전제품 사업 시너지 효과 덕에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159억원보다 60% 이상 늘어난 254억원에 달했고, 영업이
익은 전년동기 7200여만원의 13배를 웃도는 9억4600여만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자동차산업 성장에 따라 주력인 자동차 고무부품 웨더스트립과 엔진용
도어 개스킷, 엔진호스 등의 매출이 증가했고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한 것이 매출 증가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성낙제 동아화성 사장은 “전통적으로 1분기가 산업적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전년
동기대비 큰 폭 매출증가는 주목되는 부분”이라면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영
업특성을 고려할 때 올 실적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dquo
;전 세계적으로 드럼세탁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체
제를 구축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이 부문 판매 증가가 전체 실적 개선
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