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용 모기지대출 부실 발생 시 영향력 진단

IBK투자증권 pdf 090831_economic_issue.pdf

미국 주택시장 회복, 연체기간이 짧은 주거용 모기지대출의 연체율 반락하기 시작


정부의 세제지원과 저가 매수세, 모기지시장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미국의 주택매매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택재고 부담은 줄었으며, 주택가격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약했던 북동부, 중서부 지역의 회복세가 뚜렷하며,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도 회복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 2/4분기까지 전체 모기지연체율의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연체기간이 짧은 연체율은 반락했다. 이는 향후 주거용 모기지대출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상업용 모기지대출 부실 우려,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

 

상업용 모기지시장은 부실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파산기업 증가로 상업용 건물의 공실률이 증가함에 따라 상업용 모기지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상업용모기지 대출잔액은 주거용의 1/4, 유동화된 자산규모는 주거용의 1/10 수준이다. 특히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유동화된 자산규모가 많지 않아 경제, 금융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다. 상업용 모기지대출 부실이 본격화되더라도, 그 부정적 영향은 지난 2~3월의 동유럽 사태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경제 침체가 끝났다는 주장의 설득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7월 동행지수 하락세가 멈추면서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동행지수 구성항목과 최근 선행지수 추이, 하반기 미국 GDP 전망치 등을 참고하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한편 이번 침체는 1960년 이후 7차례의 침체기보다 훨씬 심각했다는 점이 동행지수 구성항목을 통해서 입증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