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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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사 보니 비기를 선호하는 회원이 400명 가까이 된다. 놀라운 일이다. 몰래 비기의 글을 새기는 이가 그 만큼 많다는 뜻이기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옛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도 바친다고 했던가? 그래서 비기는 시황 하나도 헛되이 쓰지 않으려 노력하게 된다.

 

시장이 이틀 연속 8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주 글을 올렸을 때는 비기의 글에 토다는 이가 많았다. 그럼에도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있는 글을 쓴 이유도 비기를 아끼는 여러분들 때문일 것이다.

 

집요한 안티들 때문에 이곳에 자주 들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때 그 때 중요한 포인트는 잡아갔다. 항상 글을 올릴 때의 분위기는 모두가 어려워할 때였기에 좋은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지난 주말 모두가 공포스러워할 때 확실한 미션을 주었다. 그 때는 아무도 비기에게 귀를 귀울이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항상 그것이 답이였다.

 

오늘 공치사하려고 이곳에 온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당장 내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늘 지나고 난후 그 때의 자신의 심리와 시장의 심리를 대비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지난 금요일 자신이 갖게된 심리와 지금의 심리를 비교해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매우 중요하다.

 

주식이란 결국 심리싸움이다. 그런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내공이 쌓이는 법이다. 그것은 아집이 아닌 시장의 심리와 자신의 심리를 대비시키는 아주 중요한 훈련이기 때문이다.

 

비기는 항상 고비마다 그것을 그슬러 갔다. 그것은 이와 같은 수많은 훈련의 결과물이다. 니가 옳다. 내가 옳다 ... 진부한 논쟁을 벌일 필요가 있겠는가?  고비마다 자신이 갖게되는 심리와 시장 심리를 대비하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트를 통해 심리를 읽는 다고 했을 때... 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비웃는 듯 악플을 단 기억이 난다. 차트를 보고 거기에 담겨져 있는 대중의 심리를 읽을 수 없다면 무엇을 보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자신의 심리와 시장의 심리를 대비하는 훈련을 하고.... 그리고 지나온 지수 차트를 새겨보라.... 거기서 수많은 대중들의 흥망성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잘났다고 싸울 것이라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의 내공을 쌓는 일에 전념하다보면.... 머지 많아 엄청난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항상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 데.... 초보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한번 더 되새겨 보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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