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주주의 글을 읽고,,,


황박사 도덕적으로 문제있다는건 다 안다.

울나라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 
(울나라 지도층중에 문제가 없는 양반이 몇이나 되는지~~~)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된다.

황박사님 고생많았읍니다...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시기를 빕니다.

판사는 법에 의거해서 판결하면 되는거지 도덕적인 면까지 판결하는건 

아니다...난자를 제외한 모든부분에서 황박사님은 무죄입니다...



팍스넷 제이콤 게시판에 들러 글을 읽고 있는데 한 주주가 쓴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사람들마다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

아는 분께서 미용실을 운영하시는데 그분은 아침마다 동냥하는 할아버지가 오시면 술 사드시지 말고 꼭 밥 사드시라고 매번 돈을 쥐어 주십니다. 

그리고 또 휴게실에 그 할아버지가 오시면 돈을 자기가 낼테니 꼭 밥드시고 가라고 말하십니다. 
이정도면 착하지 않습니까? 

근데 바람피워서 이혼하고 애는 버려둔채 방치되어 자폐아가 되었습니다. 
치매의 노부모도 자식의 도움없이는 생활이 힘든데 아이와 같이 방치된 상태입니다.
정말 나쁜 사람이지요? 

착하다는 것! 나쁘다는 것! 
무슨기준인지...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착하게 변할수 있는 사람이 있고 나쁘게 변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껏 같네요. 
김장훈씨도 착한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만 그에게 당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나쁘다고 생각할만한 행동들을 하신적이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있다고 하겠지요.

노무현씨가 횡령등으로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과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일을 했던것 같습니다.
양면성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