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운동이 도가지나치게 되면 사회적 악이 될수 있다. 하나의 권리와 힘이 부여되게 되면 항상 정도를 넘어서기 마련이다.

우리는 소액주주운동을 통해 몇가지만 사수하면된다.

그동안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애로사항이라면 중대한 성격을 가진 경영변수이다.

사업을 하다보면 얘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수에 대하여 우리는 견제해서는 안된다. 사람의 능력이 한계가 있으므로 때로는 기업을 말아 먹을수도 있다. 능력의 부족은 용서할수 있지만 도덕적인 문제는 용서될수 없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단횡단에 해당하는 도덕적 문제가지고 따지는 것이 아니다. 크다고 할수 있는 횡령,배임, 재무조작을 비롯하여 내부자들이 결탁한 주가조작, 의도적 공시불이행 등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이정도만 주식시장에서 사수하는 것만으로도 소액주주운동에 있어 큰 결실을 가졌다고 볼수 있다.

이러한 것만 막아 낸다면 그동안 개미들의 불만 상당수가 사라질수 있다.

증여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고의적으로 실적을 악화시키고 재무를 악화시켜 주가를 폭락시키는 것에서 부터 저가매수를 위해 특정 세력들과 결탁하여 온갖 도덕적이지 못한 일들을 자행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투자자들에게 교육하기를 국내 상장기업에 과연 도덕적인 경영자가 얼마나 될 것이냐는 이야기를 할정도로 보편적인 것들은 일반화 되어 있다.

그래서 무단횡단격에 해당하는 수준의 도덕적 문제는 무시하고 큰것만 견제하자는 것이 소액주주운동의 의의와 권리 사수라 말할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