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 굵직한 세계적인 행사로 물량이 씨가 말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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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엑스포,2014년 국제행사로 개최

 

전남 강진군이 2013년 열기로 추진했던 청자엑스포를 2014년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진청자엑스포와 관련 최근 전남도는 2013년에 전남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2개의 국제대회가 이미 개최 확정되어 있어, 예산과 관광객 집중을 위해 청자엑스포의 경우 2013년보다는 2014년 개최를 권유해왔다.

강진군은 이에 따라 2014년 개최를 최종 결정한 것.

강진청자엑스포는 아직 정부 승인을 요청해놓고 있는 상태여서 연도 변경은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여서 오히려 시기를 1년을 더 확보한 것이 강진군에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2014년에는 청자엑스포를 제외하고는 아직 이렇다할 국제 행사 계획이 없어 도비는 물론 국비지원도 보다 확실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량~강진읍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의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엑스포 개최의 관건인 4차선 준공은 최소한 행사장 인근 대구면 저두에서 수동까지의 일부 구간(1.8km)만이라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강진군이 추진 중인 고려청자문화특구의 도예촌 조성과 민화박물관 및 현대청자미술관 신축,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청자타워 건립 등이 2013년까지 완전히 마무리 되면 5배 이상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돼 월등히 좋은 조건에서 60일 동안 1000억원 매출목표로 하는 2014 청자엑스포가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현재 강진청자엑스포는 중앙부처인 문화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2014 청자엑스포의 기반인 강진청자축제는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왔고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공로에 힘입어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한국축제의 대명사 인정과 함께 2014 청자엑스포를 통해 강진을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