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와 BPS~적정가 평가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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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식의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서 어떤 사람들은 ROE의 중요성을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PER값을

중시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수치는 바로 EPS와 BPS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ROE는

자기자본에 대한 순이익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비하여 이들 EPS와 BPS는 액면 그대로 자본이나 다른 수치

들과 상관없이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금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 EPS이며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 바로 BPS인데 가장 실질적으로 한주당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잘 표현해주는 수치가 바로 EPS와

BPS인 셈이다.

 

어느 기업은 자기자본에 비하여 돈을 덜 벌어들이지만 절대금액으로는 상당히 높은 수익을 거두는 기업이

있다. 이런 기업은 낮는 ROE값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익성이 좋은 기업에 해당한다. 의류업종들에서

이와 같은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BYC의 4.4분기 ROE값은 불과 3.3에 지나지 않으나 BYC의 4.4분기 순이익은 무려 85억에 달하고

있어 낮은 ROE값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거양하였던 기업으로 분류됨이 맞으며 최근의 주가상승세도 바로

이와 같이 높은 EPS와 BPS값을 반영하여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종목이 얼마나 저평가된 성장기업인지를 알아보려면 EPS와 BPS값만으로 충분히 그 기업의

저평가 및 성장성을 알아볼수 있다.

 

통상 내가 사용하는 기업의 적정가 산출은 EPS*10+BPS/2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현실에 가장 가까운

수치를 내는 공식으로 알고 있다 (통상 최근 분기 통계치 사용)

 

바로 이러한 견지에서 내가 발굴했던 한일철강의 높은 가치를 말할수  있는것이다.

 

만약 위 공식에 의하여 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기업중에 한일철강보다 수치가 높게 나오는 종목을 말해주는

분이 있다면 나는 그분이 매우 훌륭한 사람인 것으로 인정하겠다

 

단호히 주장하건데 한일철강의 수치를 넘어서는 종목은 없을 것이다.

 

혹자는 내가 한일철강을 고려제강과 비교한 아래 글들에 고려제강은 우수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는데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왜 고려제강의 주가가 상승세를 가파르게 이어가지 않느냐 하면 그것은 바로 모든 기업의 저평가된

가치 정도가 자회사의 실적을 죄다 포함하여 EPS와 BPS에 고대로 나타나게 되어 있는 바, 고려제강의

EPS는 2449원에 BPS값은 63,981원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약 40%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반면에 한일철강은 같은 방법으로 무려 270%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는 기업으 로 분석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기업이 저평가 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를 임의로 이런 저런 말들을 섞어가며 주장

해서는 안되고 정확히 수치에 근거하여 그 저평가 정도를 말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