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00억 유보율 2.300% 영업이익 315억

'

- 동양이엔피 079960

- 자본금 39억  (무상증자 발표예정기업)

- 유보율 2.306%

- 배당 매년 300원이상배당

- 외국인연속매수중

- 2분기부터실적 턴중,,(키코 3분기부터소멸 3분기최대매출.실적 달성전망)

구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EPS 부채비율(%) 유보율(%)
2010.06 1,042.47      57.49      52.40     667      90     2,306

현주가대비 3배이상 반등가능

동양이엔피, 제품가 상승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IBK
이데일리 2010.09.15 08:37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동양이엔피(079960)에 대해 제품가격 상승과 영업외 부분 흑자전환이 맞물려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IT 기기들의 스마트화로 전력공급장치가 고효율화, 소형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LED TV 보급활성화로 주력 제품인 전력공급장치의 평균판매가 상승하고 있어 빠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 KIKO유로와 KIKO달러가 모두 만료됨에 따라 외화관련 손실이 제거될 것"이라며 "영업외 수익의 흑자전환은 대폭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양이엔피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내년 실적으로 매출 450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예상했다.

현장방문기업 40개기업 가장 매력적인기업은..?

IBK투자증권은 15일 매출액보다 시가총액이 작은 상태에서 이익률개선이 진행되는 기업의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관련 기업 2개를 제시했다.

윤용선 스몰캡팀장은 "주식투자에 임할 때 투자자들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많은 지표들을 사용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며 "PSR 역시 이같은 여러 주가비율 지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PSR은 매출액(혹은 주당매출액) 대비 시가총액(혹은 주가)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로 PER, PBR처럼 해당 종목의 PSR이 낮을수록 저평가됐다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윤 팀장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 기업에서 분기마다 내놓은 영업공시에 포함되는 중요 항목들"이라며 "이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개별 기업마다의 회계처리 방식과 재무상태 등에 따라
변동이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매출액은 기업이 만든 제품을 판매한 만큼 잡히는 금액이기 때문에 속이기도 쉽지 않고 편차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PSR은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PER이나 EV/EBITDA(기업가치 대비 현금영업이익)등의 지표보다 그 신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윤 팀장은
PSR이 낮은 기업 중 매출액 이외의 변수로 인해 저평가 받고 있을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
시가총액 1조원 이하 기업(직전 분기(2010년 6월 기준)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과 직전 4개 분기 순익 합이 적자인 기업 제외) △ PER과 PSR의 중간값 이하인 기업을 제외 △최근 4개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의 합이 과거 4개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의 합이 큰 기업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40여 개 기업을 방문해 수익성 개선 여부와 비전 등을 확인한 결과 그 중 가장 매력적인 업체로 대교동양이엔피를 꼽았다.

윤 팀장은 "재무리스크가 낮으면서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이 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경우 주가의 매력도는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