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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믈멀티미디어는 이번 제품에 대해 기존 차량용 멀티미디어반도체를 공급해온 클라리온(Clarion)과 비스테온(Visteon)을 통해 양산 승인을 받았으며 양산을 시작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발완료 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과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프로모션 시 발생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개발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개발 완료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현재 일본, 대만 및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와 IC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DAB 시장에서 올해 약 160만대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믈멀티어는 자동차용반도체 협력개발사업 등을 토대로 지난해 흑자전환했으며 올해 신사업으로 DMBㆍDAB IC,배터리관리시스템(BMS) IC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히타치가 주식공개매수(TOB) 형태로 클라리온을 완전 자회사화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히타치는 현재 클라리온의 주식 14%를 보유하고 있다.
히타치가 현재 갖고 있지 않은 주식 86%를 모두 사들일 경우 매수액은 500억 엔(한화 4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또 히타치가 클라리온을 완전 자회사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되는 모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덴소 등 다른 자동차 부품 회사들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스테온-美 2위 車 부품업체 `비스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