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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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은 롯데관광개발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업종이라기 보다는 용산개발 테마주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주가가 예전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용산개발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지요

현재 진행상황은 개발계획안 공람공고중 입니다

개발이 지연되는 주요한 요인은 개발주체가 코레일측에 대금을 납부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반대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들이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금납부는 접점을 찾은 것으로 봅니다

아시다시피 대금을 받아야 하는 코레일은 현재 개발주체인 주식회사 용산역세권개발의 대주주입니다

채권자인 동시에 채무자인 셈이죠

자기가 땅을 팔면서 그 개발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건 코레일의 사업의지 정도를 짐작해 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허준영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개발주체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 등의 대기업이 그 정도도 못 해주냐는 하소연과 푸념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사업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나 삼성물산 등이 돈을 조금 더 내 놓았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반응이죠

이번 개발계획안도 코레일이 제출하여 공람중인 것으로 압니다

코레일의 변함없는 사업 의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목 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사업 의지도 없는 코레일이 개발계획안을 제출해서 공람절차를 진행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용산개발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기도 하죠

청계천이라는 가시적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통령까지 된 현 대통령을 보면서 오세훈 시장도 용산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용산개발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강르네상스를 부르짖는 오세훈 시장이 용산을 빼고 한강르네상스를 이루기는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차기 주자에만 머무르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기서 다시 주목해야 할 점은 허준영 코레일 사장입니다

이 분은 참여정부 시절에 경찰청장을 역임했는데 말기에 정권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 사실상 도전했으나 이루지 못 했습니다

정치적인 꿈이 있는 분입니다

나중에 선거에서 자기 이력에 보태려면 코레일 사장으로서 용산개발을 이뤄냈다는 한 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삼성물산을 비롯한 주식회사 용산역세권개발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이 은행의 행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삼성물산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용산개발사업에 자금을 대여하지 않는다면 어느 사업장에 대출을 하겠습니까

현재 상황은 자금을 구하지 못 한 것이 아니라 코레일과 용산역세권개발이 서로 조금더 금전적인 이익을 얻으려고 힘겨루기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대선주자를 꿈꾸는 서울시장, 노후화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득을 보려는 코레일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 사업추진은 계속 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물산을 비롯한 대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의 신뢰성에 비춰 볼때 자금 조달은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주민의 반대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결국 서부이촌동 지역을 제외한 분리개발의 형식으로 수정될 것으로 봅니다

본래의 사업구상에서 서울시의 요청으로 서부이촌동 지역이 개발 구역안에 포함된 상황입니다

서울시장도 주민의 반대가 심한 것을 압니다

무리한 철거는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해가 될 뿐입니다

개발은 해야겠고 주민은 반대한다면

여러분이 서울시장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같으면 원안대로 코레일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만을 개발할 겁니다

반대할 사람도 없고 개발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습니다

개발주체도 현재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관측도 결국 분리개발로 개발계획이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승인을 하는 서울시의 입장에서도 이것이 속 편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주민, 서울시, 개발주체의 이해가 부합하는 분리개발로 계획은 수정됩니다

개발을 원하는 코레일이 갖고 있는 땅에 건물을 짓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지요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은 1200억 규모의 bw를 발행받은 것으로 압니다

이자율 0%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은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8만원이 되어야 살 길이 열리죠

이 두 기관은 어떻게 살 길을 찾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