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의 실적달성을 경신중인 미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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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041930)은 15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8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첨단 고무부품 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은 3분기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68% 증가
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인도와 러시아 현지법인의 설비 투자비용에 대한 지분법 손실 반영으
로 지난 2분기 한시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고 강조
했다.

반면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
성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101%, 당기순이익은 12% 증가했으며
이런 실적은 사상 최대치의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 달성 배경에 대해 동아화성 측은 “전방시장 호조에 따른 신차 출시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고정비 부담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락제 동아화성 사장은 “최근 국내 신차출시 등 자동차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또 “특히 인도와 러시아
법인의 설비투자에 대한 손익분기점이 경신되는 향후 2~3년 내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
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멕시코 현지 생산기지설립을 완료, 연말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동아
화성은 삼성전자의 멕시코 가전공장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한 뒤 점차 현지 시장
에 진출해 있는 해외 자동차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