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
사상 최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첨단 고무부품 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은 3분기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68% 증가
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인도와 러시아 현지법인의 설비 투자비용에 대한 지분법 손실 반영으
로 지난 2분기 한시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고 강조
했다.
반면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
성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101%, 당기순이익은 12% 증가했으며
이런 실적은 사상 최대치의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 달성 배경에 대해 동아화성 측은 “전방시장 호조에 따른 신차 출시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고정비 부담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락제 동아화성 사장은 “최근 국내 신차출시 등 자동차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또 “특히 인도와 러시아
법인의 설비투자에 대한 손익분기점이 경신되는 향후 2~3년 내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
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멕시코 현지 생산기지설립을 완료, 연말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동아
화성은 삼성전자의 멕시코 가전공장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한 뒤 점차 현지 시장
에 진출해 있는 해외 자동차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