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회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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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엑스포, 관리본부.공보실 신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조직내 관리본부와 공보실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 개최를 1년 3개월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물자관리와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운영 체계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다.

신설된 관리본부에는 조직위 직원의 인사를 담당하는 총무과, 총 운영인력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채용, 교육훈련 등을 담당하는 인력관리과, 전시관 및 회장내 각종 시설에 필요한 물자 수요를 파악해 공급을 책임지는 물자관리과,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하는 자원봉사운영과 등 5개과로 구성된다.

이로써, 사실상 박람회 운영에 대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사무총장 직속으로 공보실을 신설, 공보실 내에 공보과, 뉴미디어팀, 프레스센터준비팀 등으로 업무를 특화하고, 홍보마케팅본부에 해외마케팅과를 신설하는 등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양판승 조직위 총무과장은 "여수엑스포 준비가 세부계획수립단계에서 모든 계획을 현장에서 운영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운영단계에 따라 2차례 정도 추가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통.번역 분야 4명, 국제협력분야 1명, 안전.보안분야 1명, 문화행사 분야 1명 등 세계박람회 준비업무를 함께할 직원을 내달 8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다.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19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 신항 및 덕충동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