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2.78 초저평가주 구리관련 대장주 대창모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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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021050) - 서원은 대창의 지분 32.46%를 보유하고 있는 대창의 최대주주이자 모회사격입니다.

 

서원의 2009년도 ROE는 54%[같은 업종인 POSCO의 경우도 ROE가 10.8, 대창의 ROE가 28.2 입니다.]

매출 2,34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 순이익 337억원[지분법 평가익으로 크게 개선] 으로

현재 시가총액 920억원은 엄청난 저평가 상태입니다. - 자회사 대창은 시가총액이 1,796억 수준

 

동종업종 PER 8배만 적용시, 주가는 11,024원입니다. 현재주가는 3,300원에 불과합니다.

대주주를 제외한 유통물량이 1천만주에 불과하여 유통물량이 많은 대창(5천만주)에 비해 시세가 터지기 쉽습니다.

 

구리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서다. 세계 경기둔화 가능성에도 구리 수요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러나 구리 광산의 채굴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수급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리포트 맥모란과 BHP빌리톤, 엑스트라타,리오 틴토 등 세계 4대 광산업체의 상반기 채굴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나 감소했다. 칠레의 국영 광산회사인 코델코는 올해 총 생산량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리 광산의 채굴량 감소는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재고량을 봐도 단박에 알 수있다. LME의 구리 재고는 지난 2월 이후 25%나 감소했다. 통상 여름이 오면 구리 재고는 늘어나지만, 올해는 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 문제가 생기자 자연히 구리 가격은 급등세를 탔다. 구리 채굴량이줄어들고 있다는 걸 진작부터 알아챈 투기세력들도 구리 거래에 뛰어들었다. 구리값은 지난 6월 초 t당 6천달러였던 것이 최근 7천400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도 구리상승을 대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거의 모든 전문가가 구리값의 상승에 의견일치를보고 있다. 이들은 12개월 후엔 구리가격이 t당 9천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2~3년 후에는 1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구리의 채굴량 감소는 장기적으로도 걱정거리다. 1980년대에 유명했던 칠레의 에스콘디다 등 유명 광산들의 채굴량은 전성기를 지났다. 이때 개발된 광산은 대규모 채굴의 여파로 이미 광석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개발 초기엔 최상품의 광석을 캐낼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구리의 양이 많은 광석을 얻으려면 점점 더 깊게 땅을 파 들어가야 한다.

다른 광산을 개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산업계는 이런저런 이유로 지난 20년간 새로운 광맥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했다.

전문가들은 구리 광산을 개발해 원하는 성과물을 얻으려면 초기 투자 이후 15년이 지나야 한다고 본다. 적어도 4~5년간은 구리 수요 증가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