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마스크 만들라면 웰크론 제품사다가 맹글지? 답 나오지?

'

웰크론, 신종 플루 마스크원단 생산 '풀가동'

 

 10t 미만서 최근 30t 급증...일본 중국서 주문 러브콜

 

산업용 섬유소재 전문기업 웰크론(대표 이영규)의 마스크 원단이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해외로부터 주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웰크론의 마스크 원단은 0.3마이크론미터(㎛) 이하의 미세물질과 각종 세균성 바이러스를 95% 이상 차단할 수 있는 헤파급 원단 소재.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표준 등급인 N95급 고효율 여과력을 자랑한다.

 

사실 신종 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기 전인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웰크론은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스크 원단을 10t 미만으로 생산, 미국 일본 중국으로 샘플 제품을 수출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6월 들어 신종 플루가 퍼진면서 웰크론의 마스크 원단을 찾는 국내외 주문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유용성 홍보팀장은 “10t에 못미치던 생산량이 6월부터 해외 주문이 몰리면서 25t으로 증산하다 최근엔 30t 수준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현재 웰크론 마스크 원단의 수출 규모는 총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이 중 신종 플루가 급속히 확산 중인 일본으로 90% 이상이 공급되었다.

 

6월 이전까지 일본으로 마스크 원단 수출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이같은 주문 급증으로 웰크론은 생산직원들을 하루 2교대로 투입해 공장을 24시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