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성장중인 저평가된 고배당주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ATM용역 관리 1위 업체 한국전자금융(063570)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자금융은 ATM관리사업과 CD VAN, 현금물류, 무인자동화기기 관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정확하고 투명한 자금 관리와 보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금관리 전문 프로그램 체제가 구축돼야 하고,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독과점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사는 2004년 이후 연평균 9%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12~15%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전자금융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은 그 동안 ATM을 자체 관리하다 올 초 용역관리를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동사가 1차 벤더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당초 7월부터 용역관리가 진행 될 예정였지만 조금 늦어지며 다음 달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점외형에 대해 모두 아웃소싱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전자금융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전자금융은 최근 2년 동안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수익률이 3.4%~3.9%수준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