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투자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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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은 1986년 가을 워렌버핏이 내보낸 실제 신문광고입니다.

주식투자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버핏의 1-5번 원칙만 지켜도 최소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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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986년 12월 31일 이전에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체를 매입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기업을 소유하신 분들은 어째서 매각 검토를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하 생략...

(여기에는 향후 44일 이후에 세법변경으로 주식양도세가 급증한다는 내용이 있음)

1. 대규모 매입(해당사업이 우리의 기존 사업에 맞지 않으면, 최소 7500만 달러의 세전수익이 있을 것)

-주: 일정 규모이상(예컨데 시가총액)의 사업을 뜻함.

2. 일관성 있는 수익력(미래에 대한 추정치나 흑자전환기 같은 상황은 관심없음)

3. 부채가 없이(!) 자기자본수익률이 좋은 사업일 것

-주: 워렌버핏은 자기자본수익에는 부채로 인한 레버리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자산수익률(ROA)과 부채비율도 참고해야 함.

4. 제 역할을 하는 경영진(우리는 경영진 공급이 불가함)

5. 단순한 사업일 것(복잡한 기술은 이해 못함)<BR>6. 제안가격을 제시할 것(준비단계일지라도 거래 가격을 모르는 상태로 우리나 매각자의 시간낭비를 원하지 않음)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체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중간 생략

우리는 사업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려고 매입하는 것이지 구조조정 같은 것은 없습니다. 자회사의
경영진이 과거에 운영하던 방식을 미래에도 유지하도록 그대로 둡니다.

또한 자회사의 소유구조와 경영구조는 향후 수십 년 동안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중간생략

문의에 관해서는 완전 비밀이 유지됩니다. 우리는 직원을 쓰지 않고, 대상 사업체에 대해 컨설턴트나

투자은행, 은행가들과도 논의하지 않습니다.(주: 투자결정은 오로지 자신이, 비용최소화)
오로지 버크셔의 부회장인 찰스 멍거, 그리고 저하고만 거래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바로 전화주십시오.

기회를 놓치면 20%의 세금이 28%에서 52.5%가 됩니다.


-워렌 E.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