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보고서 기반의 초보투자법.. 가치투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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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한지는 3년 정도 밖에 안됐고요..

수익은 머.. 얼마되진 않지만 삽질한거 빼고는 다 올랐네요..

결국은 삽질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이 삽질이란 단타 유혹과 대박유혹... 그리고, 전망에 대한 혼자만의 유혹..

여러 유혹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에 기초한 투기는 실패했어요.

결론은 그런 유혹들은 정확한 자료가 아니어서 실패를 한거 같아요.

성공한 방법들은 나름 고안한 것인데 충분히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줬어요..

그 초보의 간단한 투자법을 설명합니다.

.........

1. 해당 회사의 발행된 주식수를 파악합니다. 최근 분기보고서를 보세요.

    1분기: 5월 15일 이후에 대개 나옵니다.

    2분기: 8월 15일 이후에 대개 나옵니다.

    3분기: 11월 15일 이후에 대개 나옵니다.

    4분기: 2월 15일 이후에 대개 나옵니다.

2. 최근 분기보고서의 당기순이익을 봅니다.

   순이익이 있나요? 적거나 마이너스면 투자를 권하지않아요.

   순이익이 좀 되나요? 그렇다면 이제 따져봐야 합니다.

3.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 주당순이익을 계산합니다. EPS이던가요? ㅎㅎ

   트레이트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EPS가 늦게 나오거나 업데이트 안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걸 믿지마세요. 오로지 전자공시로 손수 노가다해서 봐야합니다.

4. 주당순이익이 나왔으면 이것을 현재가로 나누고 *100을 하세요.

   그러면 1주당순이익이 나는 주식을 현재가로 1주 사게 되니까

   실제 현재가로 1주 샀을때의 수익이 계산됩니다.

   예시) ABCD회사, 발행주식수: 1천만주, 현재가 1만원, 당기순이익: 100억

           이 경우: 100억/1천만주 = 1000원, 1000원/1만원*100 = 10%

           이 회사의 경우 1만원에 살 경우 10%의 주식가치의 이득을 기대할 수 있죠.

           배당 2.5%인 경우 12.5%로써, 은행이자 5.5%에 비하면 아주 좋죠.

5. 어떤가요? 현재가로 사면 수익이 나는 형태인가요?

   그렇다면, 살만한 주식으로 판단이 되긴합니다만 좀더 살펴보죠.

6. 수익이 좀 나는 회사라면 30%까지도 나옵니다. 적으면 10%.. 대형주는 5%대입니다.

    즉, 은행수익이랑 비슷하긴하죠. 배당이 합쳐지면 은행보단 조금 낫죠.

7. 최근 4~5번 전의 분기보고서를 보고나서 그것들을 전부 동일방식으로 계산합니다.

   현재가의 시점은 분기보고서가 나오기 전의 주식그래프에서 가격변동이 적은 시점을 잡습니다.

   어떤가요? 수익이 늘어나는 그래프가 그려지나요? 아니면 수익이 줄어드는 그래프가 그려지나요?

   수익이 늘어나는 그래프일 경우는 매우 좋아요. 아니라면 고려할 필요가 있죠.

8. 수익도 늘어나고, 다 좋은데 이제 멀봐야할까요? 이제 봐야할 것은 경영자입니다.

    회사주인이 어떤사람인가? 도동넘인가? 아니면 사업가인가? 정치적인가? 등등...

    회사주인의 성향이 이상하면 안되겠죠?

9. 주인도 괜찮은데 또 멀봐야할까요? 이제는 회사의 수익구조를 재무재표에서 봅니다.

    회사의 사업영역에서 돈을 버는 회사라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 다른거로 번다면 좀 부담스럽죠.

10. 사업영역에서 돈을 버는 회사라면... 회사의 전망, 세계시황, 제품의 앞으로의 비젼등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보수집을 하세요. 아마 5~10분 정도면 별 무리없이 최신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11. 이 모든 것이 OK라면 사세요. 다만 현재가 대비한 수익이 날때만요. 위에서 설명한 계산법대로요.

12. 이렇게 사실 때, 주가가 변동이 되지않는 주식이 있는 반면에 자주변동이 되는 주식이 있어요.

    변동이 많다는 것은 그래프가 요동친다는 것이고 정보나 뉴스, 혹은 사람들끼리의 거래등이 활발하다는 겁니다.

    변동이 잘 안되는 주식은 장타용입니다. 변동이 자주되는 주식은 중타용이죠. 거래량이 많다면 단타도 가능합니다.

    단타하다 물려도 괜찮습니다. 우량주를 찾아서 단타를 하다 물리면 마음이 조급해지지않아요. 이게 젤 중요한 점이죠.

13. 한 종목, 한 종목 하기힘드시죠? 전 종목을 계속하세요. 분기보고서 나올시점부터 분기보고서 나오는 끝시점까지는

    계속 검색해서 표를 만들어가야합니다. 음... 회사마다 다르게 나오기때문에 지속적으로 표를 채워야만 하죠.

    이것은 증권사나 누구나 동등한 조건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 4분기는 2월 15일 경에 나오기 시작해서 3월말까지 줄기차게 나온다는 거죠.

    대개 2월 15일~20일 사이, 즉 1주일 내에 많이 쏟아져 나오니 바짝해야합니다. 먼저 파악해서 사는거죠.

    우수한 투자자는 우량회사의 매출을 직접 전화하거나 여타의 방법을 동원해서 먼저알아내죠.

    그래서, 그런사람들은 조금 먼저 좋은 주식을 사게 되는거구요. 우리는 보고서 나오고나서 사도 늦지는 않아요.

14. 이렇게 전종목을 해서 1위부터 대충 30위까지나 해보시고... 장타할거나 중타.. 단타로 나눠서 하면 되요.

15. 여러 종목을 사두면 좋은데 그 이유는 좋은 주식이 떨어지는 경우, 약간 오른 주식을 좀 팔아서 좋은 주식이 좀 떨어질때

     살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수익이 실제 계산한거보다 좀 더 나오게 트레이딩이 가능합니다.

----맺음말---

엑셀연동기능을 이용하시면 좀 더 좋아요.

현재가, 주식수 는 필수고, 각 분기실적은 트레이딩시스템에서도 제공하지만 텍스트인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이 방법으로 투자하시면 절대 손해는 안보실 겁니다. 확인하고 사는거니까요.

조급증이 있으신분은 하시면 안되요.

**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