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지분빼면 70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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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말하며 그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쉽게 평가하는 방법이 시가총액 대비 자본총액을 상호 비교하는 것입니다.

 

선창산업의 자본총액은 2,170억원이며 시가 총액은 오늘 기준 686억원입니다.

 

만약에 청산을 한다면 적어도 2,170억원의 가치가 있어 현금화 한다면 주주들이 3배 이상의 현금을 받는다는 말씀...

 

선창의 경우에는 인천 본사 토지 등에 대하여 1999년 이후로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산재평가를 한다면 아마 2배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999년 장부가로 1,500억 정도이므로(다만 이 금액은 본사 외의 다른 토지도 포함된 금액임) 2배의 지가 상승이 있었다면 현재가치로 3,000억원 정도로 재평가될 수도 있겠죠...

 

이때 토지의 재평가로 인한 자산의 증가는 자본총액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추정컨대 3,600억원정도로 된다면 아마 5배 정도의 실 자산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엔케이와 비교를 하셨는데, 엔케이는 자본총액이 1,200억이고 시가총액이 2,010억원으로 현재 기준 청산 시 영업권 등을 감안하지 않으면 원금의 60%밖에 못찾는다는 말씀입니다.

 

영익이익률, 업종, 기타 영업력 등이 감안되어야 하지만 대충만 봐도 선창은 현재 가치의 20% 정도밖에 시가 총액이 안되니, 이 얼마나 저평가된 상태이겠습니까?

 

한마디로 주주들이 50% 이상 주권을 확보 한후 청산하자고 덤비면 꼼짝없이 5배 정도를 물어 주고서라도 다시 그 지분을 살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50% 이상의 지분을 대주주가 보유 중이니 실현 불가능 하겠지만)

 

아래 글 올리는 분 수준이 하도 낮고 한심하여 쓸데 없는 기초 경제 공부 한번 했네요...

 

전문가 분들께는 죄송하구요... 이 놈의 주식이 15만원을 가도 누가 고평가 되었다고 말하기가 곤란한 알자배기 기업인 것은 확실하다는 말입니다.

 

언제 제 가치를 반영할 지는 모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 가격이라면 한번 묻어 둘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주식 하도 많이 올라서 위험합니다만 이놈은 거의 바닥 수준이라 투자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1월 몇일 안남았구요...

 

구정 지나면 바로 이 이슈는 분명히 뜹니다.

 

주식은 반드시 제 가치를 반영합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