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에 대한 회의감과 새로운 투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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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치투자를 가장 중요한 투자의 원칙으로 알고 투자에 임해왔으나 실제 결과를 보면

기술적 투자 분석에 의한 접근으로 투자하였던 것에 비교하면 현저히 수익률이 적었거나

몇몇 종목에서는 오히려 손실을 보는 경우가 잦았다

 

가치투자로 과연 성공을 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강한 회의감이 들면서 종래 내가 해오던

기술적 투자를 가미한 타이밍 포착에 의한 방법을 다시 채택하기로 오늘 결심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최고의 정상급 가치종목들이라고 판단되는 몇몇 종목들을 밤을 세워가며

발굴하고 이를 투자에 적용해본 결과 시장은 나의 마음 같지가 않았다.

 

오히려 다소 고평가된 종목들이 시세가 강하게 분출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은 투자의

바람직한 접근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면 왜 이들 다소 고평가 되었던 다른 종목들의 시세가 강하게 분출되고 이들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했던 종목들의 시세는 힘없이 흘러내렸던 것일까 ????

 

바로 주가의 흐름은 파동이며 흐르는 물결과 같아서 절대 저평가 종목들에 진입하여 들어

갔던 시점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그들 절대 저평가 종목들이 상승하는 타이밍에 나는 들어갔어야했다.

 

주식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아무리 저평가된 종목이라 하더라도 그 주가가 움직이는 타이밍이 하락기 초입에 들어서면

오랜 기간 보초를 서야하며 상승기가 도래하였을때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하겠지만 그 시점에

가서 또 다른 가치평가에 변동이 생겨 절대 저평가 종목이 그 시점에서는 다른 여건하에

놓일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저평가가 답이 아니라는 신념이 최근의 투자를 통해 내가 갖게되는 또 하나의

변화이며 앞으로는 스윙투자로 흐름을 타는 소위 주가흐름의 타이밍을 포착하여 고수익을

거두었던 과거의 투자행태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종목이 지닌 가치는 어느 정도의 투자손실을 막아줄 안전판의 역할을 할지는 모르나 수익의

기회는 타이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매매 타이밍,즉 시간의 가치가 보다 소중하다.

 

돌아보면 정말 놀랍게도 가치투자가 아닌 기술적 투자방법에 의한 저만의 고유의 주가흐름의

파동을 탔던 과거의 투자수익이 월등히 높았던 점을 회고하게 되오며 앞으로 제가 종목을

추천할때에는 저평가니 뭐 그런 말은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종목들을 또한 추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부실종목들은 일체 배척될 것이며 일정수준의 가치를 지닌 종목중에 고베타 성격을

지닌 최근의 주가 움직임이 활발한 종목중에서 시세분출을 앞둔 종목들이 추천 대상이 될 것이다

 

지금 가야할 타이밍에 올라탄 시세분출을 앞둔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이점을 님들께서 이해하시고 저의 글들을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