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지 과연 저평가 성장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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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지의 4/4분기 실적을 보면 엄청난 순익의 증가를 확인할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풍제지의 실적을 보고 과연 저평가 성장주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는 것일까?

 

신풍제지의 4/4분기 순익이 800억이 넘게 나온 이유는 바로 토지매각 차익 985억이 합산된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 기업의 실적을 나의 저평가 종목 계산방법으로 계산하면 무려 18.6이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종목으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우리는 순이익의 내용을 살펴 보아야 한다.

 

바로 신풍제지는 놀라운 수치의 4.4분기 순익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의 적자상태를 이어온 기업인데다가

토지매각에 따른 일시적 요인들이 어우러져 순익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온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요소에 넣는다면

쉽게 이 기업을 성장가치주의 카테고리에 넣을수 있을른지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다.

 

챠트나 여러가지 다른 사항들을 확인해보면 신풍제지의 챠트는 최근에 와서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의

순익과 영업익은 적자상태에 머물고 있는 기업임을 알수 있다. 물론 최근 분기에 영업익이 흑자로 돌아선

모습이지만 뭔가 확신을 주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이처럼 신풍제지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보유하던 부동자산을 매각하여 발생한 순이익은 영업활동을 통한 순수한

수익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우리는 이런 기업들을 섯불리 가치성장주로 포함시킬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풍제지와 윌비스 같은 종목들은 차분기의 실적을 유의하여 바라보아야 할 관심종목군에

두어야 한다. 재무적 가치가 월등히 좋아진 기업들이며 이와 같은 기업들에 있어서 수익가치가 좋아진다면 바로

적정가는 월등한 수준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신풍제지의 가치계수는 18.6에 이르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상황으로 보이며 향후 수익실적의 상승이 있는지는 차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되어야 하며 재무안정성 지표는 이번의 증가된 순익이 일시적인 점을 반영하여 제외하고 계산하면

1.18에 불과하다. 그리고 자본총계를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은 2.5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