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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신기술개발::

토탈소프트뱅크는 50억을 들여 3년에 걸쳐서 세계최초로  자바 ASP(동적서버페이지)기반 모델을 적용한 컨테이널 터미널운영시스템 개발을 2007년 8월에 완료하고 판매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ASP란 인터넷 웹페이지 상에서 사실상 모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특히 소프트웨어를 패키지에 담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호스팅 서비스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토탈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인터넷 ASP기반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ASP기반으로 개발되어 운영시스템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인터넷 접속만으로전세계 어디에서나 시스템의 관리,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등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고객서비스나 문제처리 등의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최근 항만과 선박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항만물류 관리정보시스템인 "플러스(PLUS)"도 개발했다. 선박이 항내에 들어와 출항할 때까지의 선박통관과 운항，보관，검역은 물론 수출입 화물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프로세스 제어와 업무전산화를 통한 신속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모스트(MOST)"도 출시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북유럽과 동남아시아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계약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최근 스웨덴의 고텐버그항 운영사와 3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를 비롯해 철도차량 사전정보 통합 시스템과 관리 시스템.국제 입찰 과정에서 미국과 벨기에 업체도 참여했지만 기술과 품질，가격경쟁력이 우수해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바이킹의 본고장인 북유럽에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태국 항만청에 17억원 규모의 케이토스 구축계약도 체결했다. 케이토스 제품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일본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개 항만터미널에 설치되었다. 이번달에는 미수교국가인 시리아와도 14억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다음달에는 뉴질랜드와 대규모 수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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