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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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전기자동차용 전기충전소 4500개 신설발표.
CT&T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도록 SK에너지의 전국 충전소 설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Pike 리서치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세계에 설치된 전기 충전소가 5백만 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시장 규모는 65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전기차충전소의 핵심은 급속충전 컨트롤러와 전력량계.

 : 피에스텍의 충전 컨트롤러는 이미 개발 완료단계.

 : 디지털계량기 및 ARM SYSTEM(원격검치 시스템)의 선도기업.

유럽, 스마트그리드 구축으로 연간 520억 달러 절감 가능

 

스마트그리드가 유럽연합 역내에 구축될 경우 연간 520억 유로를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유럽의 리더십을 고양시키기 위해 주요 스마트그리드 기업들이 결성한 Smart Energy Demand Coalition이 제시하였다. 이 절감효과는 전기 배전네트워크에서 자동화를 통해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다 정확하고 제 때에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계량기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줄이도록 권장하면서 줄일 수 있는 효과이다. 전력사업자들은 또한 시스템 전압 수준을 낮추고, 계량기를 직접 읽는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절감효과에서 스마트계량기 및 신규 소프트웨어 설치비용을 제외하면 순수 편익은 연간 310억 유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2010년11월15일 출범) 연합체(Smart Energy Demand Coalition)는 ENEL, EDF와 같은 전력사업자, Landis & Gyr, eMeter와 같은 기술업체들, VaasaETT와 같은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DRSG(Demand Response and Smart Grid Coalition)와 유사한 성격의 단체로, 정책입안자들에게 스마트그리드 정책을 개발하고, 스마트 에너지 수요의 혜택을 알리는 것과 관련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계량솔루션은 시간 기반의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게 해주고,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전력소비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각 가정에 장비를 설치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어떻게 그 장비를 사용할지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할 경우 본래의 설치 의미가 상실될 수 있다. 유럽은 현재 수십억 유로를 풍력, 태양에너지, 전기자동차, 히트펌프 등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원과 표준화 노력에 비해 수요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약하다. Smart Energy Demand Coalition은 수요측 프로그램이 에너지소비 효율의 주요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계량 솔루션 기업인 Landis+Gyr의 부사장인 John Harris는 정치권은 일단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제시하기를 원하고 있다. 산업측에서는 스마트계량과 지능형 전력망의 혜택을 수치로 전환할 수 있겠지만, 유럽연합은 여전히 2020년 기후변화 대응 목표 또는 제3 에너지패키지에 의해 규제적 간격을 매우지 못한 상황이다.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80%의 가정에 스마트계량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지능형 시스템과 계량기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여기에서 유럽의 표준화 기구들이 확인한 스마트계량의 기능을 명확히 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스마트계량기 보급에 들어가는 비용을 누가 지불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유럽의 에너지시장 같이 자유화된 시장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영국의 경우 정부가 2009년 5월에 2020년까지 모든 가정에 스마트계량기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약 2,600만 전기계량기와 2,200만 가스계량기가 70억 유로의 비용을 들여 스마트계량기로 교체될 것이다. 스마트계량기는 검침인력을 굳이 가정마다 파견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막대한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계량기는 또한 전력 및 가스 요금 불만 접수 사항 처리를 간편하게 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의 DECC(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에너지기후변화부)는 스마트계량기 설치비용이 높은 전기요금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가격이 이미 많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계량기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추가적인 강한 부담을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많은 이들은 에너지기업 스스로 스마트계량기 설치비용을 떠안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