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공영 50배 능가할 핵폭탄

'

세계 태양광·에너지절약산업 동향 '한 번에’

‘2011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절약 엑스포’ 동시 개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정형석 기자

최종편집일자 : 2011.01.17 11:00:35

전 세계 태양광과 에너지절약 산업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와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SENEX)’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EXPO솔라’는 해가 거듭할수록 전시 규모를 확장시키며 국제적인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주요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출품함으로써 최신 동향과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빅3와 SKC, 대영금속, SFA, 한미반도체, 테스, 우일하이테크, 아이씨에너텍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도 독일의 슈미드(Schmid), 로드앤라우(Roth & Rau), DKSH 등과 중국의 ET솔라(ET Solar), 일본의 니신보(Nisshinbo) 등 약 30개국 300개 기업이 1000부스 규모로 출품할 예정이다.

또 매년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2011 PV 월드포럼’에서는 셀, 모듈 및 부품, 소재, 제조장비에서부터 파워시스템, 설계 및 구축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 세계 태양광 기업들이 유망 인재를 채용하는 취업박람회 ‘2011 솔라 잡페어’와 각 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할 수 있는 ‘2011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이 동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최근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을 주요 테마로 하는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SENEX)도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절약 전문전시회인 ‘SENEX 2011’은 일반 가정은 물론 각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고효율 절전형 소비를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생산의 원가절감을 통해 대외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유럽에서 미국과 아시아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독일과 이태리,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태양광발전 시장을 선도해왔다면, 올해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태양광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각 기업들이 태양광 사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대폭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파에 힘입어 한국의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이씨에너텍,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상장 계획 밝혀

기사입력 2011.01.17 09:55:53

 

풍력발전기, 태양광 모듈, 바이오 디젤 제조장치 등을 생산해 온 아이씨에너텍이 물 가스레인지,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씨에너텍은 7일 대만 업체인 에포코社에 2000만 달러를 투자 물 가스레인지 공동 개발에 착수, 향후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에너텍은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 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에 참여해 물 가스레인지 및 보일러,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출품한 바 있다.

아이씨에너텍 지정구 대표는 "수소의 원료인 물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수소는 물을 전기분해해 쉽게 만들 수 있는 에너지로 가스나 액체상태로 쉽게 수송할 수 있고, 고압가스, 액체수소, 금속수소화물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물 가스레인지는 원료인 물만 공급하면 내장한 산·수소발생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한 후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용하는 제품으로 효율은 일반 가스레인지와 똑같다"며 "물 보일러, 이동식 물 난로 등 물 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응용 장치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아이씨에너텍은 일본 에이윙社와 풍력발전기에 대한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 대표는 "상향편향방식을 채택해 안전하며 전력공급이 어려운 산간지역이나 일반 가정, 공공기관 등 풍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사용이 가능하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CE마크 획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기는 일본에 1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대만에 5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용인 영문중학교, 인천송도 A1엔지니어링, 부산 에너지 과학고등학교, 대구영진전문대학 등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한편 아이씨에너텍은 지난 6월 벤처기업 등록(기술보증기금)을 끝마쳤으며 6일부터 5일 동안 개인,법인,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주식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2월 한국금융투자협회 프리보드로 지정된 이 기업은 2011년 코스닥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익호 기자]

 

 

 

인천 남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위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연합뉴스 보도자료 입력 2010.11.30 11:04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을 위한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도모하고자 지역주민 및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주택(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설명회를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이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 기준단가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요내용은 동 사업의 추진배경, 신청절차, 설치사례 및 경제성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반에 대한 사항으로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실 담당과장이 주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설치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이므로 3kw의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사용량이 400kwh인 주택은 연간 808천원, 600kwh 주택은 연간 1,977천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고,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환경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구민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남구청

 

 

물로 불 켜는 가스레인지, 아이씨에너텍 2008.10.21 11:15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친환경

물로 불 켜는 가스레인지, 아이씨에너텍

 

수소에너지는 석유, 석탄의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 중 하나다. 수소의 원료인 물이 많고 연소하더라고 연기를 뿜지 않는 등 수소는 미래의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973년 말 석유 위기 이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대체 에너지 원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 9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된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친환경을 위한 에너지 절약 기술과 이를 이용한 제품을 전시한 자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이 전시회는 총 13개국 171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곳에서도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아이씨에너텍은 수소 원료를 이용한 가정용 물가스레인지를 선보이고 있었다.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의 아이씨에너텍 부스 전경

아이씨에너텍은 물을 원료로 하는 산수소발생기를 개발해 이를 응용하는 절단, 용접 등 산업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산수소발생기는 최소한의 전력으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제품이다. 이 산소와 수소는 LPG나 다른 가스를 연료로 하는 난방, 절단 등 넓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오염물질뿐 아니라 100% 효율로 연소된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아이씨에너텍은 산수소발생기를 응용한 가정용 물가스레인지 ICE-350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대만 업체와의 기술제휴로 제작했는데 이미 대만에서는 생산 중이다.

물가스레인지는 원료인 물만 공급하면 내장한 산수소발생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한 후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용하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도 기존 가스레인지와 같다. 전원을 넣고 가스입력을 선택한 후 이용하면 된다. 효율은 일반 가스레인지와 똑같다. 물을 보충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수도를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물가스레인지는 물만 공급하면 내장된 산수소발생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안전장치도 있다. 물 분해하는 수소를 계속 충전해서 내부에 모으고 있다면 점화나 압력 발생 시 폭발이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위험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사용할 때만 수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LPG나 LNG보다 더 안전하다. 또한 물탱크에 물이 없으면 동작을 멈추고 수소 압력이 떨어지면 경고음을 내는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아이씨에너텍 노은성 과장은 “산수소발생기를 주방 가전에 응용한 제품”이라며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는 환경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