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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업계를 `섬유전쟁`이라고 표현한 것은 엄살이 아니었다. 선진국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 반응을 보고 나서 급하게 나오는 추가 수주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 글로벌 이상기후로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5~6개월가량이던 납기가 최근에는 2~3개월로 줄었다. 의류업체로서는 원자재에 불량이 있거나 제때에 원자재가 도착하지 않으면 납기를 맞출 수 없어 큰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일신방직은 면화 구입부터 생산조건까지 까다롭게 관리하면서 품질을 보증하기에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도 오히려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런 글로벌 경쟁력은 올해 어닝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신방직은 올해 매출 34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올해 초 세웠던 목표에 비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7% 증가하는 셈이다. 일신방직은 알짜 자산주로도 손색이 없다. 업력이 길고 꾸준히 이익을 내다 보니 듬직한 자회사와 금싸라기 부동산도 많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신창투와 신동, 의류업체 지오다노, 화장품업체 바디샵코리아, 주류도매업체 신동와인 등 자회사들은 연간 매출 2560억원에 영업이익 45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면 일신방직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일신방직은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한남동 신사옥과 청담동 사옥을 소유하고 있어 내년부터 연간 110억원대 임대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신방직과 신동이 보유한 부동산만 공시지가로 재평가하더라도 1000억원 이상 평가차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한다. 김정수 사장은 "부채비율이 20% 미만이어서 큰 실익은 없어 보이지만 IFRS 도입을 앞두고 오랜만에 재평가하는 기회니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일신방직은 주당 8만원대 고가주지만 2009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1배에 그칠 만큼 저평가된 상태다. 다만 지난해 하루 거래량이 870주, 올해는 2200주 수준으로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옥에 티`로 지적된다. 20009년 부터 면화값 상승및 사양산업 구조조정을 거치며 메이져 방직회사들의 실적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하고 있군요. 중국과 인도의 수요 및 국제투기세력,한중FTA최대수혜 까지 감안 하면 방직회사들에 지속적인 이익을 줄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대한 방직이 제일땡기는데 시장은 항상 대장주를 원하니 자연스럽게 일신방직쪽으로 눈이 돌려지내요.. 방직회사 재무제표야 말할필요 업이 다들 우량하고..다만 문제는 시장에서 인정해주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이문제가 딜레마군요...사고는 싶은데 기회비용으 문제가 걸리고..예전에 이런문제로 한번 호되게 당해서 겁이나내요... 얼마전에 tcc동양에서 50%먹고 여유분이 생겨서 고민중입니다...올해는 나름대로 실적이 괜찬었습니다.. 삼진 : 70%, 프럼퍼스트 :50%, tcc동양: 50% 이익실현 개인적으로는 tcc동양은 더갈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익실현 및 기회비용 차운에서 처분했고요.. 프럼퍼스트는 세종시 과학벨트에 수용안돼서 급락했는데 역발상하면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왜냐하면 박근혜가 분명히 언급했죠 세종시 플러스 알파에대해 알파가 뭔지는 모르지만 과학벨트에서 제외됐다면 충청민심 없인 대권 힘들어서 아마 더큰 걸 내놓을 겁니다..개인 사견입니다. 사조오양에서는 - 10%중인데 홀딩중입니다... 다들 건승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