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투자했던 종목이 하나 있는데 이번에 매도를 했습니다.

HTS에는 500원에 매입한거로 나오지만, 실제 매입가는 이보다 좀 높습니다. 매도후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매도금중 주식투자에 투입된 금액은 5%도 채 되질 않습니다. 이유는... 가치투자자 뿐 아니라, 그 어떤 투자자 (심지어는 투기꾼이나 도박꾼에게도 적용)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관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주식을 언제 살지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는 한편,

얼마만큼을 살지, 또 전체 포트폴리오기준으로 비중을 얼마나 가져갈지는 그다지 크게 고민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주식투자를 할 경우 최소한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현금성 자산을 만들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주가 폭락시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총알이 준비됩니다.

인생 깁니다... 한방에 대박날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자금관리 잘 해가면서 꾸준히 투자하다보면 빛 볼 날이 올꺼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