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경량화 수혜 + 2차전지 + 비철금속 + 일본지진 +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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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을 2009년 하반기 LG화학과 삼성SDI의 품질승인을 거쳐 초도 물량을

공급한 이래 올해 설비증설을 할 정도로 물량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전에는 일본과 독일 등에서 전량 수입했지만 TCC동양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2차전지 메이커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수입대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TCC동양은 니켈도금강판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100% 늘리는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열처리 니켈도금강판은 소형리튬이온 2차전지용 케이스로 노트북용 배터리 뿐만 아니라

 PMP, 소형넷북 등 2차전지를 둘러싼 원통형 케이스에 적용된다.

 냉연강판에 니켈을 1~5㎛ 전기도금한 후 특수 열처리 및 조질압연 공정을 거쳐 내식성,

 내산화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TCC동양은 이 제품과 관련 일본지진에 의해 예상되는 특수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합친 총배당율 기준, 2008년 13.4%, 2009년 18.9%에 이어

지난해 25.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주식배당 3위다.

 

주석도금강판 제조업체 TCC동양(대표 조남중)이 주일산업을 인수하고

비철금속 시장에 진출

이로써 TCC동양은 제3자 배정을 통해 주일산업 주식 1920만주(지분율 96%)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획득 주일산업을 160억원에 인수했다.

 

주일산업은 동합금관 제조용 원봉 생산 전문업체다.

비철금속인 동 스크랩을 녹이고 주조 등 일정한 공정을 거쳐 건설 산업재 및 조선,

플랜트용 동합금관 등을 생산한다.

일괄생산체제를 보유하고 있는 풍산을 제외하면 용해,주조,압출라인을 통해

원봉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합금 업체다

 

주일산업 주력 제품은 해양플랜트와 해수담수화 설비 등에 적용되는 백동관ㆍ알브라스 관과

 선진시장 급수ㆍ급탕 배관재로 쓰이는 동관이다.

 

주일산업이 보유한 용해, 주조, 압출 등 원봉생산 기술에

향후 구리를 얇게 뽑아내는 인발 기술까지 확장해 이 부문에서만 5년 안에 2000억원

 매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CC동양과 주일산업을 합해 4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TCC동양 관계자는 "주일산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 뒤 수익률이 낮은 임가공 매출보다

 고부가 고품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이라며 "올해 약 6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비철금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건설 및 플랜트 등 산업용 소재로 적용되는 동합금 제품의 시장 전망이 밝다

 

주석도금(석도) 강판 전문업체인 TCC동양(대표 조남중)이 종합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

음식료품 포장용기 자재인 주석도금 강판뿐 아니라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니켈도금 강판,

라미네이트 강판 등 도금 강판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식음료품 포장용기 재료인 석도 강판을 생산하던 동양석판은 TCC동양 전신.

이 회사는 1960년대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던 통조림 통과 음료수 캔용 석도 강판을 처음으로 국산화.

 

장치산업인 철강업으로 주제품인 전기주석도금강판, 전해크롬산처리강판 등은

주로 농·축·수산물 통조림, 음료캔, 병마개, 각종 산업용 일반관으로 사용되는 원자재로써

전기주석도금강판의 주수요자는 제관업체, 왕관업체 및 가전업체

기타 전기동도금강판자동차 브레이크 및 가전제품 튜브용 등으로

전기니켈도금강판1·2차 건전지, 자동차 머플러, 가전제품, 브라운관 이너실더, 문구용으로 사용

 

TCC동양은 현재 국내 석도 강판시장 40% 정도를 점유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4121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

개발도상국에서 캔과 통조림 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도 좋은 편

현재 개발도상국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 중 60%에 달한다.

 

니켈도금 강판도 TCC동양이 석도 강판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처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자재였다.

지난해는 자동차 튜브용 동도금 강판을 포함해 1ㆍ2차전지용 니켈도금 강판을 LG화학, 삼성SDI 등에

공급해 이 부문에서 약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해 최첨단 소재 개발에 집중할 계획.

 

최근 사업영역 확장에도 불구하고 TCC동양이 변함없이 고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다.

 

TCC동양은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한 번도 구조조정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전 직원에게 1350%에 해당하는 상여금과 1개월치 월급 분량 주식을 별도로

증여했다.

직원들도 회사 노력에 화답해 1987년 노조 결성 이후 무노사 분규를 이어가는 한편 올해는

아예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