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제조업체 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은 97만 달러(약 10억 5000
만원) 규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입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출하 완료 일정은 6
월 이내다.
에스비엠은 이번 남아공 수출을 시작으로 주변 국가의 매수 수요로 추가적인 신흥대
륙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적 허브로써, 작년 말 남아공
내 스텐다드 차타드 은행의 긴축 재정 선포 등으로 금융시장이 경색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출 모델은 초경량 초소형 제품인 SB-7으로, 작년 유로존 금융 위기 여파
를 극복하기 위해 신흥대륙에 영업역량을 집중한 이후 첫 성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