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경쟁?삼성스마트폰.태블릿아마존킨들2000억대매출 300억대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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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진출 후, 프리미엄급 모델에 채택되는 터치패널 방식의 OCTA 모델 생산확대 등으로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12년 5월부터 아마존 향 킨들파이어 사양변경 모델에 탑재되는 BLU를 양산하는 등 향후 수주물량 확대로 견조한 매출규모 시현 전망.

- 중국 심청공장의 경우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급 모델에 적용되는 터치패널 방식 모델의 생산 요청이 증가하는 등 가동률 상승세 중.

- 영국의 클라우드 솔루션 회사인 프로팜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진출한 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

 

아이디에스, 경영참여 위한 의결권 위임 늘어

아이디에스의 경영참여를 위해 소액주주들이 양창모씨에게 의결권을 위임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아이디에스는 27일 메디글로벌 금상엽 씨와 배우섭 씨 등이 7만8000주의 주식을 양 씨에게 신규 주주 의결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에스 소액주주 양창모씨와 5명은 '주주권익 실현 및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이 회사 주식 6.65%(126만137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양씨는 앞서 지난 23일 석동호, 이병렬씨 등 2인과 함께 5.13%(97만337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최초 신고한 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업 아이디에스는 최근 중국 심천공장의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에스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피처폰 위주의 생산이 대부분이었지만, 같은해 8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급 모델에 채택 되는 터치패널 방식 'OCTA(On-cell Touch AMOLED)' 모델의 생산 요청이 쇄도하며 그 동안 낮은 가동률을 보여 왔던 중국 심천 공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난 6월에 40%대였던 가동률이 현재 주문량 기준으로 8월에는 6월 대비 약 100%남짓 증가해 가동율이 80%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심천법인은 FPCB에 부품을 실장한 제품인 FPCA를 모듈업체에 납품하거나, 직접 생산한 FPCA를 모듈로 제작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OCTA는 상부편광필름과 상부유리기판 사이에 터치패널을 접착제로 밀착 혹은 진공증착 하는 방식으로 생산비용은 낮고 채산성 확보가 쉬운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디에스는 터치패널 기능을 할 수 있게 FPCA를 생산해 모듈업체에 납품하는데, 기존 피쳐폰 대비 다양화된 기능과 고사양화로 인해 실장수가 증가해 단위당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턴어라운드의 성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