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 ★★★★신공항 + 저평가 가치주★★★★

'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정치테마주+저평가 가치주'로 주목 주가 강세..낮은 배당성향·거래량 부족이 걸림돌]'시가총액이 323억원, 1년 영업이익이 135억원?'
특수강 가공판매 기업인 원일특강(
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이 저평가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본금 대비 잉여금 비율(유보율)이 3000%에 달하고 보유 부동산만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
원일특강은 최근 7거래일 중 5거래일 연속 오르며 15.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3% 상승한 7460원에 거래 중이다.

1977년 설립된 원일특강은 탄소량이 많은 탄소강에 다른 원소를 첨가한 특수강의 절단 및 도소매 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라그룹의 지주사인 신라교역 박준형 회장의 아들인 박성진 부사장이 대주주다.

원일특강은 정치테마주에 편입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신라그룹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정치적 거점인 대구에서 성장한데다 박성진 부사장의 외삼촌인 정소영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농수산부장관과 재무부차관을 역임한 것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게 된 것.

원일특강은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일반 테마주와 달리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어 저평가주로도 부각되고 있다.

원일특강은 올 반기기준 매출액이 1125억7300만원, 영업이익이 61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0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 당기순이익은 83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반기기준 원일특강은 유동자산(1266억원)과 비유동자산(492억원)을 포함해 1758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 이익잉여금은 679억원, 기업의 자금 동원력을 측정하는 유보율은 약 3000%다.

'영업이익이 시총의 절반?' 원일특강 가치주 부각

2012/09/04 11:52:06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