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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조 - 현금만 시총 두배 유보율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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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분석 보고서로 '52주 신고가'
스몰캡팀 출신 리서치센터장 '역할론'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흙 속의 진주'로 불리는 저평가주 발굴로 증권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0년 '남양유업'에 이어 이번엔 '삼성공조'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공조는 13% 급등한 9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삼성공조가 종가기준 9000원선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삼성공조의 재평가는 이트레이드증권이 내놓은 보고서의 역할이 컸다. 전날 이우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현금성 자산은 1379억원으로 금액면에서 총 자산의 66.3%수준"이라며 "PBR은 지난해말 장부가 기준 0.32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상장된 삼성공조를 분석한 증권사는 단 세 곳 뿐이다. 지난 2000년 현대증권, 지난 2003년 9월 푸르덴셜투자증권에 이어 이트레이드증권이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보고서가 주목을 끈 이유는 삼성공조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무려 8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창해유주(滄海遺珠), 흙속에 진주를 꺼낸 셈이다.

사실 이트레이드증권의 이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0년 10월 15일 남양유업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당시에도 이트레이드증권이 해당 종목에 대해 '절대 저평가'라는 분석을 내놨다. 호평 보고서로 강세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만 단순 보고서 때문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경우는 드물다.

당시 연구원으로 있던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 말 기준 유동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이 3195억원인데 시가총액(4421억원) 95% 수준으로 절대 저평가됐다"며 "현금성자산만 연말 3710억원에 달하고 기업가치에서 차감전영업이익을 나눈 EV/EBITDA 0.4배는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낮은 수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트레이드증권이 잇따라 '절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내는 것은 타 증권사와 남다른 리서치 원칙 때문이다. 이트레이드증권 한 연구원은 "안정성 수익과 현금창출 능력, 벨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다"며 "다른 증권사의 경우 IT가 뜨면 IT관련 종목을 찾는 등 시류를 찾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영향력도 작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 센터장은 스몰캡 팀장을 역임하며 '절대 저평가' 종목을 발굴, 투자자들에게 권하는 '가치투자 전도사'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에 털어라??  남양유업 2010년 추천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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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203
2 동국실업 - ★★★ PBR 하나만 잘 챙겨도 절반의 성공 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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