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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제천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새로운 사업 진출로 휴온스가 다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특히 제천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고 신약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견 제약기업인 휴온스의 윤성태 대표이사(사진 47)는 지난달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까지 모든 투자가 완료됐고 향후에는 투자에 대한 과실을 걷어 들일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온스는 총 52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제천공장을 준공했다. 또 이 공장에 들어가는 기계설비에만 270억원을 투입했다. 향후 휴온스가 전문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대비 91%나 급감했으며 19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공장설비에 투자된 금액 가운데 약 130억원 가량을 감가상각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흑자가 실현될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면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을 넘어서며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제천공장의 가동률이 급격히 높아지며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윤 대표는 "제천 공장은 연 3,0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케파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약 6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천공장은 미국과 독일의 최첨단 설비를 구축해 주사제,내용고형제,내용액제 등의 의약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향후 가동률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가 어려운 관계로 우리에게 위탁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며 "이 부문에서 지난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1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휴온스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해 정부의 약가정책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한 것이다.

윤 대표는 "주사제를 비롯한 필수 의약품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고 비보험약 생산 비중이 높아 정부의 약가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작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실적 리스크에 대한 헷지를 잘 해 놓았다"고 밝혔다.

또 휴온스는 의료기기 판매업과 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7월 의료기기 사업부를 신설해 PRP 국내 독점 공급과 프릭스Ⅲ(고주파치료기), 원심분리기 판매로 의료기기 사업부문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윤 대표는 "의료기기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어 휴온스의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문적인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인수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바이오벤처 자회사인 휴메딕스와 공동으로 고농축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고 피부과 전문 병원 등 통해 판매하고 있다"며 "미생물발효를 통한 고분자 의료용 히알루론산 원료는 세계적으로 5개 기업 정도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휴메딕스와 LG생명과학이고분자 의료용 히알루론산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 매출이 미미한 상황이지만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며 "홈쇼핑을 통한 일반 소비자에 대한 판매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수직 계열화된 자회사인 휴베나와 휴메딕스, 케이알디와의 시너지 효과와 지속적인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전문 의약제조 그룹으로 성장해 2020년까지 1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가 신약개발 사업이다. 휴온스는 이미 5년전부터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올 연말부터 일부 신약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3상을 승인받은 천연봉독 성분으로 만든 파킨슨질환 치료제 'HP05(가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뇌졸중, 패혈증, 지방간치료제, 욕창상처치료제 등 천연물 및 바이오 신약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또 개량신약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 있고 아스피린 복합제의 빠르면 연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조루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고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한편 휴온스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자사 제품에 대한 일본 수출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제천공장 이전으로 2년간 수출이 정체현상을 보였으나 다시 일본 수출이 재개되면서 올해 40만불 가량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약 400만불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에 생리식염수를 수출하고 있으나 현지 의약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식염수 이외의 약품 수출도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대표는 "해외 수출 비중이 현재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내년 30%로 늘려나갈 생각"이라며 "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와 피부질환 치료제와 점안제 등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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