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이네" 키코 관련株 이익 `급증`  
 
 키코테마 형성!!! 대장주 재영솔루텍
 
 2009/07/29  07:41:07  이데일리
 
 
 
- 성진지오텍(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대창공업(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등 평가이익 발생
- "우량 키코株 관심 가져볼 만" 조언도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그 동안 수출형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았던 통화파생상품 `키코(KIKO)`가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올 2분기 이후 환율이 하향안정화되면서 상당수 키코 가입기업들이 평가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성진지오텍(051310)은 28일 키코 등 파생상품 거래로 729억원 규모의 평가 및 거래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익 729억원은 자기자본의 3XXX가 넘는 수치.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진지오텍은 13.13% 급등 마감했다.
앞서 대창공업(012800)도 파생상품 투자 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대창공업의 이익 규모는 대략 107억원. 대창공업이 시가총액 500억원 규모의 기업임을 감안하면 100억원 규모의 이익은 결코 작지 않다.
키코란 환율이 계약환율의 상단을 한번이라도 넘어서면 수출업체가 계약금액의 2~4배에 달하는 달러를 시장에서 매입해 은행에 낮은 약정 환율로 팔아야하는 상품이다.
작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많은 수출형 중소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2분기 이후 환율이 하향안정화되면서 키코 가입기업들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분기말 1383.5원에서 2분기말 1273.9원으로 100원 이상 낮아진 상태다.
증권가에선 우량한 키코주들을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하고 있다.
중소형주의 경우 아직 대부분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기에 그동안 키코로 몸살을 앓았던 종목들 가운데 상당수는 `단기 급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기업들 대부분이 키코계약을 달러-원 환율 1000원 밑에서 계약했기 때문에 만기 이전에 손실을 해소하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환율이 12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손실이 제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기업들은 과거 손실처리됐던 평가손실의 환급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변 연구원은 앞서 보고서를 통해 투자 유망 키코종목으로 이엘케이(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94190)와 엠텍비젼(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74000), 동양기전(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13570), 대덕GDS(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04130), 미래나노텍(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95500)을 꼽았다.

 키코 테마주 대장주 재영솔루텍!! 
 

물량 먼저 잡고 계시는분이 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