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 신종플루 대장주중 지금 물량 남아 있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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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3차 파동 가운데 2차 파동중"

증시 전문가들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신종 플루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동안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국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에서 신종 플루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전국 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현 대우증권 바이오담당 애널리스트는 "과거 스페인독감 사례를 참고했을 경우, 현재 신종 플루는 총 3차 파동 가운데 2차 파동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파악된다"며 "스페인독감은 2차 파동의 강도가 가장 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후 신종 플루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함께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준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종 플루 이슈가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인 가운데 예방 관련주들이 보다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신종 플루 관련주들이 테마주이기 때문에 기업가치와는 별개로 이슈에 따라 급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