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 대운하 4대강 하천정비 직접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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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란] 구체화되는 대운하 실질적 수혜주 찾기

기사입력 2008-02-22 10:45
국내 지수는 1700선 돌파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프로그램 매수 매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는 중에서도 개별주 및 신정부 수혜주들의 상승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이명박 당선자의 특검 종료 전후로 그동안 주춤했던 대운하 관련주들이 재상승하는 모습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전일 토목 및 감리 전문 업체인 유신이 대운하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에 단독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들어가고, 운하 준설 장비를 생산하는 유일한 등록 업체인 스페코 역시 2일 연속 상한가에 들어가는 등, 기존 대운하 관련주들이 불명확한 기대감에 상승했다면 신정부 출범에 즈음에서는 대운하 건설시 실질적인 수혜를 입는 업체로 선별적인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점에서 골드란(www.goldran.co.kr)의 이득재 대표는 "그동안 막연한 대운하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테마주 중 실질적으로 대운하와 관련이 있는 종목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종목 간에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유신 및 스페코의 상승 등에서 보듯이 대운하 건설 등에 실질적인 참여 가능성 높은 종목들이 앞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반대 의견에도 불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가, 한반도 대운하의 핵인 경부운하 기본 설계 지난해 12월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와 대운하 그랜드 컨소시엄이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대운하는 논의 단계를 넘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고,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는 실질적인 공사 참여 업체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수가 박스권을 그리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는 투자자들이 테마 및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최근 태양광, 원자력 및 농업관련주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 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테마주 및 시장의 이슈 업종 매매 시 옥석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치적인 측면 외에 실질적으로 해당 이슈에 관련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25일 이명박 정부 출범과 맞물려 대운하 건설주에 대해서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대표는 관련 종목으로 동아에스텍(05873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텍은(058730) 국내 상장사 중 삼호개발과 더불어 수중공사 면허를 취득한 유일한 업체로 콘크리트 옹벽을 대체할 수 있는 리기다 목재옹벽의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조립식 강재틀 옹벽 구조개발에 포항제철과 공동으로 연구, 특허 및 신기술을 취득한 업체이다.

최근 강재틀과 목재옹벽을 혼합한 식생이 가능한 보강토 옹벽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친환경 옹벽분야에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옹벽이란 하천이나 운하 옆에 흙을 쌓아 올리거나 산을 깎아 낼 때, 해안을 메울 때 필요한 것으로 주로 콘크리트 옹벽이 사용되어 왔었는데 대운하 건설시 하천의 수심을 높이는 과정에서 많은 옹벽이 건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대운하 건설시 콘크리트 옹벽은 중금속검출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하게 지적한 바 있어, 대운하 건설시 옹벽은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동시에 구조적으로 강한 강재틀 옹벽 및 목재 옹벽에 대해 독보적 기술력 및 특허를 보유한 동아에스텍(058730)이 대운하 건설시 실질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