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자.

어제 이 글을 올릴려고 다 작성을 했는데 인터넷이 오늘까지 안되는 바람에

늦었지만 이제야 올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해외..... 환경이 참 열악 합니다.

캡쳐한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오늘 봉이 없으니....

오늘 힘든장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 데이방 회원님들 힘내시라고 응원의 박수 보내 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매매 일지 올릴 실력은 안되고 그냥 편하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렇게....

 


<어제 못 올린 글>

2009년 3월장은 매매하기 좋은 한달 이었습니다. 단기간에 250포인터도 넘었네요. 저점대비.....

제가 좀 이상하게 생각 하는 것인지 몰라도 3월달 종합주가 차트 보면 약간 민망해 보입니다.

저는 5일선의 각도를 보고 시장의 강약을 판단 하는데....각도가 좀... 길이도 좋고.....저정도면 한 20대 초반?

당연 40까지 저 정도 되어야 겠죠? 50대 인데 저 정도면............ 부럽습니다.

주식장에 아직 상병 안 되신 분들 3월에 수익 좀 나셨다고 너무 자신감 넘쳐서

"이제 내 실력이 나오나" 이런 섣부른 판단은 마시길 바랍니다.

종합주가 -80포인터만 빠지면 수익난거 다 토해 냅니다.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같습니다.

살살 두드려가면서, 의심도 해가면서 주식의 바다를 안전하게 건너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제 이말 할려고 했는데 오늘 바로 이런 장이 와 버렸네요. 참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반대로 주식장에서 "물증은 있는데 심증이 없습니다."

물증은 황금님과 세븐님입니다.

오랬동안 개미들도 저렇게 벌수 있나? 라는 심증만 있었지 물증이 없는 상태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어떻든지 간에 그 물증을 보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온통 안티, 찬티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과연 무엇에 대한 안티인지? 무엇에 대한 찬티인지?

어느 누가 특정인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무조건 안티가 될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목적 없이 존재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했습니다.

여기서 안티라 몰아 세우는 그분도 그분만의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봅니다.

 

누가 옳은지 감히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은 현재 진행형이니까요.

어떤 분은 주식 장에서는 돈번 사람이 옳고, 바른 것이고, 꽃남이고, 정답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동감 합니다.


긴 역사를 두고 봤을때 주식에서 성공한 개미들은 많이 없습니다.

그럼 우리 앞에 살다 가셨던 개미들은 우리보다 못해서 그랬을까요? (말이 좀 이상하네요.ㅎㅎㅎ)

 

안티라고 하는 그분들도 주식의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또

나름대로 자신도 실패를 해봤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는 것이구요.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전쟁의 아픔을 함부로 이야기 못하듯......

주식의 전쟁(?)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누가 옳다. 그르다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주식 5년이상 안 된 분들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딱히 5년이라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싸이클이 5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산전수전, 냉탕, 온탕.............

 

저는 8년 가까이 했고, 깡통도 2번 차 봤습니다. 한번은 황우석 박사때이고...

한번은 개별주 매매를 잘 못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전자는 내가 막을 수 없는 것이었고, 후자는 내가 어떻게든 막을 수 있는 재앙(?)이 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황우석 박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줄기세포야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이사람 때문에 주식장에 깡통 찬 사람 많을것입니다(공감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 당시는 온통 황우석박사 이야기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wbc야구, 김연아 보다 더 인기가 있으면 있었지 덜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국가차원에서 보호를 했었습니다. 김연아나 우리 야구 선수들 국가에서 보호 해주지는 않잖아요.

여기에 황박사 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경험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날 아침의 충격은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내돈.......!!!!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한 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그분이 얼마나 더 훌륭한 결과를 가지고 올지 모르겠지만....

아마 제가 아니라도 황우석박사에 대한 이야기는 저보다 더 할말이 많으신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이런 경험들 몇년해서 배우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어떤 일들이 닥쳐 올지 모르는 것이구요.

물론 잘 피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른거는 몰라도 전쟁은 겪지 말았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

지금 여기 게시판에서 희망의 증거(황금,세븐님)를 보고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것입니다.

맞습니다. 희망의 증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다 라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 내공이 많고,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면서 그냥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는 분도 계실 것 입니다.

정답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인이 이것은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계속 하시면 되는 것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떠나면 되는 것입니다.

된다...된다 하면서 정작 자신은 없고, 안된다..안된다 하면서 떠나기는 싫고......

이게 인간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저분들 처럼 된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반의반은 따라 갈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뛸려고 무리 하지 마세요. 가랭이 찢어 집니다. 저분들은 특별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안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되는 분들도 있으니 본인의 매매가 잘못 되었는지

한번 더 살펴보시구요. 이 시장을 떠날수는 없잖아요.

아까운 시간에 독수리타법으로 글을 올리기 싫었는데

너무 욕들을 하고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몇자 적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개인적이 푸념..)

지금 하는 이야기는 제가 본것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더 함도 없이....

앞으로 5년뒤에 지금 여기 계신분들 큰 수익난 계좌들고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8년을 봐 왔지만 아직 그런 꼴을 못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게 주식의 역사이고, 역사는 거스를수 없는 것인지...

저는 2000년 12월8일 팍스에 가입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고수들, 수익 내시는 분들을 봐 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모든 분들이 즐거워 하거나, 큰 수익을 낸 적은 없었습니다.

무슨 기법이 난무 하고,그 기법을 파일로 사고 팔기도 하고... 지금처럼 맞다, 안 맞다 싸우고...

해봐야 결론은 그분들 지금 안 보인다는 것이지요( 다들 돈 벌어서 잠수를 타셨는지...)

그때 많은 분들이 이야기 했습니다. 살아 남는게 우선이라고...하지만 투자할 돈이 어디에서 샘물처럼 솟아나지 않으면
 
정말 살아남기가 힘든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네요.

제 이야기가 아니라 팍스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신 분들이 증인이고, 증거 입니다.

여기 게시판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두분 글을 클릭 하는 사람이 기본 3천명이상  되는데 그렇다면 3천명은 여기 게시판에

들어 온다는 이야기고 그럼 30%는 수익에 행복 해야 할텐데... 꾸준히 수익 나시는 분이 30명도 안되는것 같네요.

물론 귀찮아서 글을 올리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과연 성공 할수 있을까? 성공 할수 있다면 내가 그 중에 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직까지 답을 못 찾았습니다.

찾았다면 가끔 수익 난 계좌나 올리지 이런 욕 얻어 먹을 지도 모르는

글 올리는 수고도 안 할텐데 말이죠( 빈틈(?)없이 글을 쓴다고 쓰는데도 꼭 헛점을 꼬집어서 뭐라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항상 주식은 어렵고, 의문 투성이고 그렇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또 얼마전에 검색식을 만들어서 매매를 하고 있는데

몇일은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또 시장의 어떤 변수가 내 수익을 막을 지 모르는 일이고....

황금님이나 세븐님처럼 5분봉 매매...좀 더 빠른 3분봉 매매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해봤습니다.

수익 잘 안납니다.수익이 나도 100% 확률이 아니니 다른 종목에서 까먹더라구요.

쉬운 기법도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다는 거....

그래서 그분과 우리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특별한 분들이라고.....

주식 전업 5년이상 하고 위장병 없거나, 꼴초가 안되셨다면 일단 지금까지는 성공 하신 것입니다.

성공한 몇 분 안에 꼭 들어가세요. 여러분들은...........

풍요로운 투자자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식투자의 길은 정말 험하고, 고통 스럽네요.....

 

 

 


<매매 팁 하나>

 

다 아시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1개월 이내 공시나 재료없이 상한가 출현한 적이 있다면 세력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일 가장 강한 종목이었던 만큼 세력이 가입했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상한가 장대양봉은 상당한 자금력이 필요하다. 어떤 종목이건 가장 큰 매물은 항상 상한가에 있다.
상한가 종료는 상한가 매물을 몽땅 먹었음은 물론 상한가 잔량을 쌓아둠으로서
추가 상한가 매도세를 극복했음을 알리는 것으로 세력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단, 재료에 의한 상한가는 데이트레이더물량 출회 가능성이 크므로 제외한다.


+8%∼+9%대 장대양봉은 대부분 종가세력이 개입한 경우입니다.
세력이 자금력이 크다면 오전장부터 물량을 확보한 후 상한가에 안착시키고,
물량을 늘릴 요량이라면 오후장에 주가를 빼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장대양봉으로 마감 하기는 어려우며 윗꼬리가 남는 패턴 즉 역망치형으로 종료된다.
윗꼬리 없는 장대양봉의 의미는 종가무렵에 매물 공백을 활용, 작은 물량으로 끌어올린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계산된 캔들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익일 동시호가에서 허매수 물량이 동원될 가능성은
윗꼬리 없는 장대 양봉이 가장 높으며 결국 갭상승 후 장대음봉을 맞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패턴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최고 부자로 불리는 홍콩의 재벌 리자청의

돈에 관한 철학을 5가지로 정리해 소개해드립니다.
열심히 벌어야겠지만, 너무 연연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새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리자청의 돈에 관한 5가지 철학>

 

1. 돈의 노예가 되지 마라. 돈은 쓸 만큼 있으면 되고, 주도적이 되어야 한다.
2. 돈은 자연스럽게 벌어라. 돈은 욕심대로 되지 않지만, 어떤 때는 행운이 따르기도 한다.
3. 돈으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돈을 버는 최고의 재주는 참을성과 인내심이다.
5. 자신에게는 인색하게, 남에게는 후하게 돈을 써라.

 


제 글이 많이 부족 한거 알고 있습니다.
경험도 짧구요.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들이랑 사랑방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