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2 스윙 3분의1 단타...

단타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군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

더욱이 창을 많이 열어두는 타입인데, 그 동안 키움증권 맨날 다운되어서... 매수시점부터 시간차가 1-2초나버리니...

결국 단타는 하루에 500만원 미만으로 매수시점에 매수후 최대한 수익구간을 높이는 방법으로 연습중입니다.

덕분에 매수후 3-10%의 수익구간으로 수익율을 높일 수 있었지만,

종합주가에 따라 스윙종목이 춤을 추니,,,, 결국 종주가 변동폭만큼은 올라도 내 돈이 아닌 것이 되더군요.

5개월째 손실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나름대로 미래를 향하여 언제까지 단타로만 연명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스윙 및 본의아닌 단기투자를 겸하고 있지만,

주식을 오락게임으로 여기는 저에게는 스릴 넘치고 집중을 요하는 단타가 더 매력이 있군요...

 

솔질히 노력에 의하여 포착한 시점 그리고, 급등의 연출로 내는 수익에 비하여,

보유종목이 어느날 갑자기 점상 가는 수익을 챙기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군요.

모로가도 수익을 내기만 하면 된다지만, 주식에 미치지 않는 한 따분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장중 양념은 필수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름대로 원칙은 세웠지만, 한번 물리면 보통 1달을 보유하였는데, 그런 종목은 대개가 거래량없는 종목이었습니다.

거래량 없는 종목은 챠트가 만들어져도 상승하지 않을 종목도 많더군요.

즉 팔기 위해서 챠트 이뿌게 만든 종목 말입니다.

 

결국 물려도 큰 놈에게 물려야 그래도 물렸다고 큰 소리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큰 종목은 언젠가는 불쌍해서라도 봐줍니다. 다시 반등한다는 말입니다.

저가 거래량 없는 종목을 챠트가 이뿌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지만 않았어도, 수익을 좀더 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결국 이런 종목에 돈이 묶이다 보니, 하루의 거래량이 많지 않고, 또 이런 종목 조차도 손절을 허용하지 않는 성격탓에

아직도 주식에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5개월간 수백종목을 거래하면서 경남기업 한 종목을 제외하고는 손절한 종목이 없습니다. 시장과 싸웠는데, 결국 너무 힘들고 버겁더군요.

아직도 저가 보유종목을 다 털지못하여 시장과 싸우고 있습니다. 종주가 내리면 손실나는 것이지만, 손실나는 날이면 단타 집중하여 만회하는 방식으로 대강은 현상유지해 왔습니다.

 

여러종목을 큰 흐름보고 매매하다보니 잔기술이 없고.,.. 또한 안다고 하더라도 적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손실나면 만회하려고 단타에 초집중합니다. 진이 빠지더이다. 그럴 때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샷을 구사하면 월 100% 수익은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리고 누구나 그런 꿈을 꾸지만 잘 안되더이다.

그러나 이곳 거금으로 데이하는 분들을 보고, 실제 그러한 초우량 대량거래주를 접해보니, 생각보다 수익구간이 크지가 않더이다.

그 좁은 영역에서 수익을 내는 두분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과거 TJR2세 매매를 보니 하루에 두번 매매,... 수익구간은 3-10%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대단해 보여서, 흉내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지저분한 보유종목을 해소하는 대로 정확한 샷을 구사해 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눈팅을 하면서, 거의 매일 매일 많은 손실을 보는데도 매일 거금으로 매매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은 언제나 그곳 그자리에 있는데, 소액으로 훈련이 완성된 후 조금씩 금액을 높여도 충분할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일지를 공개하지 못하는 분들중에는 어쩌면 힘든 과정을 격는 분들이 더 많겠지요.

 

저는 아직도 한두종목을 가로 세로 종단으로 해부하는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은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 동안 챠트를 복사하고, 패튼별로 묶은 것도 대략잡아도 3만페이지가 넘지만 결국 쓰러기로 전락되고,.,,

남은 것은 전체를 보는 흐름파악 정도입니다.

같은 패튼이 다가와도 찾지를 못하거나, 잊어버리거나, 지나고나서야 아하! 하고 매일 매일 후회합니다. 

 

결국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패튼으로 집중하여, 매집을 확인하고, 시장의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매기가 옮겨가는 곳을 늦지 않게 따라다니면서,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우리 개미가 살아남을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디 적어도 10승 2패이지만, 2패에 그동안의 수익을 반납하시는 분들, 아니면 꾸준히 손실보시는 분들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겸허하게 집중해 보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깨우쳤을 때는 이미 자금이 바닥나고, 가정이 파탄나고, 자나깨나 주식이 눈앞에 어련거리고, 꿈속에서 환상을 거닐고...

현실을 돌아보면 가족도 친구도 모두 외면하거나 피하게 됩니다. 스스로 도사인양 은둔생활을 하게 되지요.

그런 상태에서는 절대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현재 고수 두분이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꿈을 주기 위해서, 또 안타까와서이겠지만, 나타난 결과에 대한 환상을 꿈꾸지 말고, 그 밑 저변에 있는 원리를 깨우치기 바랍니다. 걸음마를 하는 아기처럼 말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눈팅을 좋아하는 쌍검성(스윙과 데이)

 

[출처:데이트레이딩]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