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 및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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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은 알레그로(Allegro)에서 안단테(Andante)

 

이번 금융위기가 촉발한 가장 큰 경제적 변화는 Global Imbalances의 재조정이 가속화된것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를 바탕으로 잉여생산을 수출한 이머징 마켓이 미국의 소비패턴에 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빠른 회복이 진행중. 이는 Global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가 빠르게 유휴수요를 창출하여 잉여생산을 해소해 주고 있기 때문.

 

Global 경제의 가장 큰 고민은 정부가 창출한 유효수요를 민간부문이 자생적으로 이어받아 정상적인 경기회복 Cycle로 전환될 것인가 하는 점임. 하지만 중국은 V자형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의 회복은 더딘상황이고 미국은 L자형 회복이 진행되며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민간부문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요원한 상황. 미국의 소비는 중국소비의 7.9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중국이 V자형 회복을 지속하더라도 미국 소비침체를 대체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미국 소비가 안정을 찾는 것임.

 

한국이 다른 국가보다 먼저 강한 회복이 진행된 이유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총수요 곡선과 기업들의 강화된 경쟁력에 기반을 둔 총공급 곡선이 동시에 이동하였기 때문임. 현재 주식시장은 ‘10년 국내 경제가 잠재 GDP에 도달할 것을 가정한 Valuation을 적용하여 상승추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불안요인도 점검할 필요가 있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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