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얼음장을 뚫고 봄이 온다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 발표
 
동사는 시장 Consensus를 대폭 상회하는 영업이익 4,165억원(YoY +22.4%)의 영업이익을 발표하였다. 매출액은 29,320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하회하였다. 이는 정보전자부문의 낮은 가동률 및 ASP 하락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4.2%의 높은 수익성을 실현한 주된 근거는 화학부문에서 1) 중국 내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제품수요 강세로 인한 아시아 주요 화학제품가격의 빠른 회복, 2) 전기와 반대로 낮은 납사가 반영에 따른 Spread 개선, 3) 석유화학제품 전반에 걸쳐 발생한 강한 재고 확충 수요, 및 4) 원화 약세에 따른 수익 개선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한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전기의 141억원의 적자를 딛고 3,155억원의 호실적을 발표하였다. 또한 정보전자소재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및 엔고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증가로 수익률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코발트 가격 급락 등 원재료 비용이 감소하며 낮은 가동률 및 비수기 영향을 비껴나는 1,15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실현하였다. 
 
 
2분기 호실적세 지속 전망
 
동사의 호실적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패널고객 가동률 회복에 따른 물량 회복으로 3월이후 가동율이 상승하고 있어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2) Nokia 등 신규 Major고객의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3) 화학부문에서는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4) 고무제품을 비롯한 일부 재고평가손 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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