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안녕 STX조선해양 - 불행은 방심할 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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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퀴즈 -  사신(私信)이 사라진 세상.

 

                      편지 한 통 보낼 때 붙이는 우표 한 장 가격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300원.

 

 

*** 음악선물  -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다빈치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FBng12U27Qg (옆 주소를 클릭하세요.)

 

 

*** 음악선물 - 그대 생각 (이정희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n64fXLmymFA (옆 주소를 클릭하세요.)

 

 

*** 음악선물 -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백미현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d-BLyye9QZo (옆 주소를 클릭하세요.)

 

 

 

 

 

여러분은

 

코스피지수 또는 선물옵션 일봉 차트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팽팽한 긴장감.

 

치열한 심리전.

 

건곤일척의 눈치싸움.

 

 

 

스카이콩콩마냥 폴짝 폴짝 잘도 오르던 코스피지수.

 

벌써 열흘이 넘도록 답보 상태.

 

고가놀이 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 번지 점프할려는 속셈일까요?

  

도대체 무슨 꿍꿍이 속일까요?

 

 

 

특히

 

고가권에서 교수형 캔들이 뜨고나서

 

좀체로 추가 상승을 하지 못 합니다.

 

저 높은 곳에 간당간당 매달려있는 모양새.

 

제자리 걸음만 하니 기분이 나쁩니다.

 

 

 

 

비동조화.

 

영어로는 디커플링.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국 증시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유럽을 넘어선지 아주 오래되었죠.

 

밤에 잠 못 이루면서 외국 증시 실시간 중계를 볼 필요가 없어요.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에선 이미 매도신호가 발생했습니다만,

 

하락할 자리에서 하락을 하지 않으니 참 기괴합니다.

 

그것도 열흘이 넘도록 버팁니다.

 

 

 

그거 봐, 괜히 쫄았잖아.

 

별일 없을 거야.

 

 

 

 

첨엔 바짝 경계했으나,

 

계속 아무 일도 없다보니 

 

이젠 다들 방심합니다.

 

 

 

쇠망치로 뒷통수 마구 후려치기.

 

풍차돌리기 한판.

 

이런 걸 노리는 겁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

 

비극은 모든 이가 안심할 때 예고없이 엄습합니다.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셨죠?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늘 푸른 플라타나스 잎새 그리움.

 

시인의편지 올림.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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