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지금은 투기적 국면 투자자에게 기회될 것.

지금 증시는 투기적 국면으로 규정하고자 한다.

투기적 국면이라 함은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기술적 상으로 하단에 갭이 있으면 파생이나 수급의 약점을 이용해 주가를 하락시켜 차익을 노리는 행위를 일컿는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속성이 자기 주관적 투자보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매매를 하기 때문에 투기세력의 목표아래 자기 꾀에 넘어가는 일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기에 일반 투자자들 마져도 투기적 마인드가 강해 주가가 왜곡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언론에서 외국인 자본 이탈로 위험이 따를 것이라며 노래를 부르지만 장롱은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본질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본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그렇게 믿고 투매에 동참하게 되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사태가 벌어지는 만큼 투기세력들의 꾀에 넘어가서는 안될 것으로 본다.

 

투기세력들은 나약한 투자자들의 빈틈을 노려 수익을 보는 전략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든든한 뚝심을 가지고 있으면 투기적 전략을 하지 못한다.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고가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고평가 자산을 매도함에 따라 지금 시점에서 개인들의 투매가 있기를 바랬을지 모른다.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게 되면 고평가 자산을 높은 가격에 처분하면서도 저평가 자산을 더 싸게 살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으니 말이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문제가 있거나 차선의 전략으로서 자기 계산이 있다면 매도의 전략이 유효할수 있으나 최소한 분위기에 휩쓸리는 뇌동매매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에서도 증시가 천포인트까지 급락하고 나서 개인투자자들이 손절매에 나섰던 것을 기억한다고 하면 우리가 공포라고 느끼는 구간은 항상 바닥이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부터는 인내심 싸움이 되리라 보여지고 투기꾼들의 양심에 달려 있다고 본다.

현명한 투기꾼이라면 무엇이 더 큰 것인가쯤은 고려할수 있으리라 보고 그렇다면 더이상 증시는 조만간 바닥을 만들어 낸다고 본다.

우리는 앞으로 투기꾼의 양심과 투자자들의 수준에 의해 바닥이 결정될 것이라 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