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5월 셋째주 투자전략

- 금리에 과도한 민감함

지난 투자전략에서 이번 금리발표에서 전망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 근거로 물가의 안정, 증시의 선조정, 미국과의 금리격차,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 등이었고 금리동결을 전망한바에 따라 금리동결로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 물가에 대한 흐름이 하방의 방향을 가질지를 계속해서 관찰해야겠지만 올 8월경 까지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국내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당분간 긴장을 완화시켜도 될듯 하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인데 이에 따라서 증시의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보고 있어 주요 관찰 대상이나 이역시도 올해 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가 우세하여 여러가지 관점으로 볼때 올 3분기 까지는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이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증시에서는 상당히 피동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 투기에 집중되는 증시

거시적으로 보면 투기는 아니겠지만 미시적 관점에서 보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한 증시상승은 투기에 가깝다. 지난 1550p 구간을 돌파하던 시점에서 증시의 상승은 특정 대형주들을 프로그램으로 들어 올리는 흐름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투기적 흐름이다. 여기에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들이 불나방처럼 덤벼들어 상승은 커지고 있는 반면 상당수의 종목군들이 소외받고 심지어는 단타 매매자들에 의하여 주가가 하방으로 왜곡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투자의 관점에서 지금은 고가형을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나 화학주에 대해서는 청산과 반면 소외되어 기형적 저평가에 있는 철강, 가스, 제약 등의 내수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가는 종목이 또간다며 매매하는 흐름이 증시의 위험성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자체만 하더라도 지금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투자적 관점에서 보기 보다는 기술적에 집중하고 과열종목에만 집중하는 좋지 못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증시가 건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증시에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증시가 일시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인 공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이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 물려도 중소형주에

기업을 좋고 나쁨의 평가를 코스닥이나 거래소로 또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로 구분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는 아무른 도움이되지 못하는 평가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독립적 잣대에서 평가하는 것이지 코스닥이어서 안되고 중소형주라서 안된다는 평가는 오히려 객관적 평가를 할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는 길에 해당한다.

지금은 현대차나 기아자동차 처럼 고가주에 물리게 되면 치유시간이 배로 걸리게 된다. 하지만 중소형주의 경우 높은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는데다가 주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위험율은 낮다고 볼수 있다. 때문에 중장기 투자를 해야하는 입장이라고 할때는 지금은 저평가 되어 있으면서도 꾸준한 이익을 주는 중소형주들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일한 선택일수 있다.

 

- 배당으로 안전마진을

1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표 기업에 대해서는 배당여부를 판단할수 있는 척도가 생긴다. 지금은 배당을 안전마진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고려되어야 한다.

보통 차익매매 투자자들은 손절을 원칙으로 하여 발생된 손실을 그대로 반영하지만 중장기 투자자들은 시세의 손실의 일부분을 배당으로 커버할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절의 필요성이 낮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배당 권리 확보 시점이 6개월 남짓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자들의 투자여건이 좋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면서도 배당이 가능한 종목을 상대로 한다면 손절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아질수 있는 전략이 가능하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