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 Economy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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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저점에 대한 기대감 형성
경기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경제지표들은 경기저점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금융위기의 시작점인 미 주택경기 호전에 이어 미국 내구재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소비 개선 징후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역시 전월대비 2월 광공업생산이 6.8% 증가하고 소비재판매가 5% 늘어나며 국내 경제 개선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월 무역흑자가 사상최대인 46억달러에 이르는 것도 긍정적이다. 1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경기저점 확인 이후 기업 실적 바닥 통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실적전망, 하향추세는 지속되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4분기 어닝쇼크를 겪었던 지난 2월 이후 2009년 실적 컨센서스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3월 30일 기준 KOSPI시장의 2009년 예상 EPS는 전월 대비 4.5%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2월의 14% 하락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이다.
분기별 순이익 컨센서스 역시 1분기 바닥 이후 2분기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록 1분기 실적추정치는 지속적으로 하향하고 있으나 2분기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현재 하락세가 마무리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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