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가격 급락 글로벌 수요 반영은 아닌 듯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5,000원 제시


LG데이콤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는 25,000원을 제시한다. 투자포인트는 1) VoIP 및 기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 전망, 2) 자회사 LG파워콤의 실적 개선과 합병에 따른 시너지, 3) PBR 1.0배 미만의 Valuation 매력이다.

 

VoIP 가입자 증가효과에도 기업부문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3.3% 감소


1분기 LG데이콤의 매출액은 VoIP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IDC 및 전용회선 부문 등에서의 매출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3% 감소하였다. IDC 및 전용회선 등에서의 매출 감소는 전 분기 장비 판매로 인한 기저효과 및 공공기관 솔루션 장비 발주 감소 등 주로 장비 수요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결과이다. VoIP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9% 증가하였다.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714억원을 기록


1분기 LG데이콤의 영업이익은 인건비 등의 비용 감소 효과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인 714억원을 기록하였다. 지출 내역별로는 전 분기 발생한 인센티브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5.9% 감소한 인건비와 솔루션 발주감소로 전분기 대비 65.4% 감소한 장비구입비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급수수료는 VoIP 등의 가입자 유치 활동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20.1%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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