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Quant Strategy

1분기 매출액 1,566억원(yoy +14.1%), 영업이익 190억원(yoy +3.7%) 달성

유한양행은 09년 1분기 매출액 1,56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4.1%, 3.7%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동기 대비 1.2%p 하락하였다. 판관비율은 31.9%로 08년 1분기 34.9% 보다 3%p나 개선되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환율 상승 및 수출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율 증가폭이 더 커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반면 유한킴벌리를 통한 지분법 이익은 08년 1분기 84억원에서 이번 분기 129억원 으로 53.6% 증가하였다. 전체 지분법 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가 증가하여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19.4% 증가하였다.

환율 안정되면 수익성은 개선될 것,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 금상첨화

고환율의 영향으로 동사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유한킴벌리’는 내수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수출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지분법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원재료가 상승효과와 원가율 높은 수출비중 확대로 인해 수익성은 소폭 하락하였다. 따라서 향후 환율이 안정될 경우 외형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의약품 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10.1%, 생활건강사업부는 18.1%, 해외사 업부는 45.5% 성장하여 해외사업부의 성장이 1분기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제품인 ‘레바넥스’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아토르바’와 ‘로자살탄’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여 향후 고성장세 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매출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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