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4월 둘째주 투자전략

요즘 증시를 보면 한미다로 요약하면 악재에 사서 호재에 판다는 격언과 같은 분위기이다. 각종 악재속에서 어느듯 역사적 신고가에 도달했고 조만간 중장기적으로 전망했던 2600p를 향해 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지난 작년과 지금까지 보면 사실상 개별순환매 장세가 있었다. 중소형주들이 안좋다하면서도 유니온, 인터엠, 팜스토리한냉, 코아스웰, 파라다이스 등의 종목군들을 보면 사실 그동안 지수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다.

당분간은 이러한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어느정도 상승이 이루어진 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호재가 나오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악재가 소멸되고 호재가 쏟아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듯 하다.

 

지금 증시의 특징으로 보면 분명 내수주에 유리한 시장이 더욱더 확산되고 있지만 종목의 상승군들을 보면 특별한 주도주는 없이 기술적 의존에 움직이는 양상이 뚜렷하다. 그러다 보니 기업의 내용보다는 기술적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수익을 보려면 기술적 의존도에 가는게 맞지만 기술적이라는 것은 기업내용과 별개로 움직일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명심한다면 기술적 전략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주 투자전략에서 조선내화, 좋은사람들과 같은 기술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군들중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나 양호한 실적, 배당, 저평가 등을 먼저 선별하면서 우상향인 종목을 중심으로 겨냥하라는 전략이었다.

불과 한두달전만해도 기업의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았지만 요즘 내수주들 중심에서 하나둘 올라오는 분위기이고 부진했던 호가공백도 채워나가는 과정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다음주 역시  경남에너지, 현대엘리베이터, 조선내화, 우성i&c,좋은사람들과 같은 종목군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