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강한 이유

2분기 이후 실적을 보고 하락시 매수(Buy) 유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한다.

비록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1) 1분기를 최악으로 하여 2분기부터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회복에 따른 특수강봉강제품 판매 증가와 가동율 향상 및 저가의 철스크랩 투입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2) 향후 분기별 흑자시현을 감안할 경우 현재 장부가치에도 못되는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21,000원은 올해 예상 BPS 23,710원의 PBR 0.7배 수준이다. 동사의 설비투자에 따른 매출성장이 나타났던 2005년부터의 PBR은 상단 0.9~ 1.2배 수준을 보였다. 향후에도 동사는 11월이후 단조제품의 본격 매출과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특수강 수요 증가로 매출성장세(2012년까지 연평균 10% 매출 성장 전망)을 고려할 다른 철강사에 비해 Multiple배수를 할증받을만 하다고 본다.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 영업이익 297억원의 적자 시현

세아베스틸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3% 감소한 2,533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보다 16% 낮았고, 영업손실은 당사 추정치보다 배 이상의 적자 확대를 보였다. 이는 제품 판매단가(탄소강 평균단가:08.4Q 113만원-> 1Q.E 95만원)가 예상보다 낮았고, 합금강 판매량이 저조하게 나타났으며(합금강 판매비중:08년 49%-> 09.1Q:41%), 예상보다 고가의 스크랩이 투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분기 적자는 지난 2003년 하반기에도 나타났는데, 5년여만에 다시 적자를 시현한 것이다. 세전이익도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156억원)등으로 4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대신증권 pdf 6175_seah_besteel_09042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