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 탈환의 선봉장은?

결과와 내용 모두 좋은 1Q09

매출액은 YoY 5.6% 성장한 1,971억원을 기록했다. 학습지 부문의 매출은 정체됐으나, 전집류 매출이 YoY 11.3% 증가하면서 경기 영향을 비켜갔고, 단행본 사업부와 스쿨사업본부도 9%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영어학원 매출 35억원이 추가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하였다.

영업이익은 YoY 53.2% 급증한 202억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해 1Q에 반영되었던 북렌탈손실액 35억원이 사라진데다 보수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관비율이 전년의 51.5%에서 올해 49.2%로 2.3%p 낮아지면서 변동비 구조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지난 해 1Q 대비 3.1%p 상승한 10.2%를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내수 우량주

동사는 현 대표이사 취임 직후인 지난 연말에 자산건전성을 위해 무수익자산에 대해 감액 손실을 공격적으로 반영한데다 1Q에 이어 2Q에도 지난 해 반영됐던 북렌탈 손실액(28억원)의 소멸효과로 2Q 영업이익률은 전년의 8.5% 대비 0.9%p 상승한 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Cash cow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향상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EPS는 YoY 각각 21.9%, 90.1% 급증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이익 증가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 목표주가 29,000원으로 상향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4,000원에서 29,000원(12개월 FWD EPS 기준 Target PER 12배)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09~10년 EPS를 각각 7.6%, 14.9% 상향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실적 호조를 반영하여 KOSPI 대비 7.8%p 아웃퍼폼하였으나, 여전히 P/E 10배 수준에 머물러있다. 안정적인 이익 증가 모멘텀과 높은 배당성향(50%)를 고려하면 저평가 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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