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곡간을 비우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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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의 단기 급락 이후에 흔히 나탄는 삼각파고 상승이 있었다. 외국인의 투혼이 지수를 끌어 올리는 일등 공신이다. 우려했던 유가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자신감이 어는 정도 반영된 상황에서 일본발 반사이익도 한몫했을 것이다. 

 

지수 1950 아래서 비중확대한 20%중 10%수익실현했다. 2050포인트 위에서 수익실현하였으니. 단기 100포인트 위에서 일부를 수익실현한 결과가 되었다. 

 

이제 10%는 2100선위에서 수익 실현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0%는 150포인트 수익내고 실현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지수 2100선 위에서는 비중이 얼추 50%수준이 되는 셈이다. 그 때 부터는 추가 비중 축소없이 기다리는 전략이다.

 

가벼워진 괴나리봇짐이니 ... 마냥갈수도 있지 않은가?

 

2000선 위에서는 백마고지 전투를 가정한 박스권 대응이란 점을 수차 강조했다. 전후 100포인트를 가정하면 1900선과 2100선이 된다. 결국 2100포인트가까지는 열여있는 셈이다.

 

지수 2100선 위에서는 시장 스스로 다시 조정의 핑계꺼리를 만들 것이다. 그것이 지금껏 시장이 만들어온 주식시장의 역사다. 무엇이 조정의 빌미가 될지는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예상 시나리오가 그렇다는 뜻이다. 너무 앞서 예단하는 것이 부담이 없지 않지만, 이미 지난 연말 예고한 1분기 저점과 2570까지는 외통수 수순으로 간다는 전제도 변화가 없다.

 

다행이 1분기 저점도 1900선에서 확보한 셈이어서 더이상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기술적으로 보면 밀리더라도 1950선에서 마무리하는 꼴이 되었다.

 

지수 2000선이 중요한 이유는 상승론자는 물론 하방론자도 이를 장악하지 못하면 추세를 논할 수 없는 욕사적 고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열할 수 밖에 없는 마지노선이 된다. 지수 2100선을 뚫고 지지하면 상승추세를 ...반대로 1900선을 이탈한 후 저항선으로 돌변하는 순간 상승은 끝난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흐름으로 볼 때 돌파후 지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비기도 그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복병이 있다면.... 우리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국제유가 될 것이다. 그것이 문제일 뿐.... 다른 변수는 없다는 점도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앞으로의 대응은 포트조절에 있다. 위에서 포트 조정의 시나리오를 말했지만, 지수 2100선까지는 곡간을 비우는 작업이 우선이다. 박스권 흐름을 줄 때는 상단에서 곡간의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당연하다. 박스권 하단에서 곡간을 채우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 다음 주가 되었던 그 다음주가 되었던.... 지수 2100선 위에서는 추가 10%의 곡간을 비누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그것만이 백마고지 전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될 것이다.

 

다음 주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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