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MI에 대한 기대와 판단 기준

목표주가 14,000원(09년 목표 PER 10배, PBR 2.0배)으로 40% 상향 조정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4,000원(09년 목표 PER 10배, PBR 2.0배)로 40% 상향 조정한다. 이는 1) 세계 2위의 LCD TV 업체인 소니 납품 시작과 2) 삼성전자 내 부품 업체 품질 평가 1위 선정에 따른 점유율 상승을 반영해 0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5% 상향 조정 하였고 목표 PER도 10배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커넥터 업체의 09년 PER은 23~34배이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09년 구조적 원화 약세로 영업 경쟁력이 도약 중이다. 동사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원화 약세의 장기화로 주요 경쟁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커넥터 시장은 일부 기술력 있는 업체가 다수의 글로벌 업체에 납품하는 시장으로, 동사가 충분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다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업체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 09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소니 납품과 핸드셋용 커넥터 납품 모델 확대 등은 강화된 영업 경쟁력의 방증으로 판단한다.

둘째, 커넥터 시장의 꾸준한 성장성과 높은 진입 장벽에 대한 프리미엄이다. 커넥터 시장은 PC 등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닷컴 버블 시기를 제외하고는 1980년 이후 매년 성장해 왔다. 진입 장벽도 높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업체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해 왔다.

 

4Q Review: 예상치 하회했으나 09년 1분기부터 분기별 빠른 개선 전망

우주일렉트로의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추정치를 하회하였으나 분기별로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241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5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외 부문에서는 09년 11월까지는 KIKO 관련 손실이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1%, 24% 증가한 1,110억원, 277억원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12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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